[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과 같은 성범죄자의 거주지 도로명과 건물 번호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위기 때는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 감염법예방법 등 97건의 민생법안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0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은 성범죄자의 거주지 공개 범위를 기존 ‘읍·면·동’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로 확대하고 접근금지 범위에 유치원을 추가했다. 이 법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복귀 이후 여야가 난타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당에서는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야당에서는 정권교체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결연한 의지로 검찰개혁을 계속하겠다”며 “검찰개혁이 일부 저항이나 정쟁으로 지체된다면 국민과 국가에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검찰이 되자는 다짐이 검찰 내부에서 나오곤 했다. 그렇다면 검찰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가 3차 재난지원금 3조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90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김태년·주호영 원내대표,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추경호 의원의 ‘2+2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당초 정부안에서 감액된 금액까지 포함하면 내년도 ‘슈퍼 예산안’은 555조8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이 순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6년 만에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킬 수 있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내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령자·장기보유자 세액 공제를 최대 80%까지 받게 된다. 소득세 최고세율을 45%로 높이는 세법 개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한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을 보완한 기재위 차원의 대안을 합의 처리했다.우선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고령자 및 장기보유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종부세 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국정조사를 언급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해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검찰권 남용 및 과잉 인사권 행사에도 문제가 없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비대위 회의에서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유가 너무나 궁색하다는 지적이 많다. 기초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8·4 주택공급 대책 이후 100일 만에 전세난을 돌파하겠다고 나온 현 정부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두고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 야권은 "정신 나간 정책", "해괴한 행태"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비대위 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 100여 일이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초토화됐다"며 "듣도 보도 못한 '호텔 찬스'로 혹세무민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혹평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텔 개조' 임대주택 공급 발언을 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추천이 끝내 불발되면서 여야가 정면 대립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공수처법 개정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권이 짜놓은 각본대로 폭주하고 있다”며 반발하면서 강력 반발했다.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법사위원 일동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천위원회가 온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지 못한 것에 국민의 대표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나아가 야당 추천위원들의 작태에 분노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책임감을 갖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18일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서울시장의 의미와 감당할 역할의 의미를 깊이 고민해서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진보, 보수 구분에 앞서 상식에 맞는 정치, 책임정치의 기본을 복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진로를 결정한 뒤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가 나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권후보 1위'로 부상한 윤 총장을 향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낙연 대표는 22.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사회적 약자인 산재 노동자와 유가족을 돕자는 취지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국민의힘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대재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했고,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참석했다. 정의당의 '1호 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이날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운동본부 등 관련 노동·시민단체도 참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간담회 시작 후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막말과 실언 논란에 휩싸인 당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에 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다고 지적하면서 "공직자는 항상 말을 골라 가며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여성가족부 폐지와 장관 파면까지 요구하며 협공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6일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의 발언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취재진에 “공직자는 항상 말을 골라 가며 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리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 정치권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세 유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해온 '한반도 운전자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년 원내대표는 "누가 되면 나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는 물론 미중 갈등 완화 등 새로운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