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 4·15 총선 때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상당)이 결국 구속됐다. 21대 국회에서 선거법 및 비위 등과 관련해 1호 구속 사례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됐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21대 국회에서 첫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지난달 31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김양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3일 0시 3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년 만에 '부정부패 무공천' 당헌을 폐기하고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야권은 '정직성 실종'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년 보궐선거 관련 당헌 개정에 대해 총 투표수 21만1804표 중 18만3509표(86.6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13.36%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수석대변인은 "86.6%라는 압도적 찬성률은 재보선에서 공천해야 한다는 당원의 의지 표출이다"라며 "재보선에서 후보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이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7명은 새달 9일까지 각 5명 이내의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한 뒤 13일 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30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1차 회의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위원회가 생산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15 총선 회계부정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와 관련해 전당원 투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했다. 투표 결과 재적 186명 중 찬성 167표, 반대 1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체포동의안은 가결됐다.국민의힘은 '민주당 집안일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체포동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15 총선 회계부정 등의 혐의를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며 검찰 자진출석 요구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체포동의안을 의결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27일 비대면 의원총회를 열어 정정순 의원의 신상 발언을 청취한 뒤체포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 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국회는 보고가 이뤄지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국회의원 과반수 출석과 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사위의 법무부 등 종합국감에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저도 부하라는 단어는 생경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 총장은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추 장관은 라임 사건 수사정보가 대검 반부패부를 거치지 않고 윤 총장이 직접 보고받은 것에 대해 "상당히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당연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청년층의 마이너스 통장과 마이너스 카드대출(카드론)이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 대출잔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의 채무조정 신청도 함께 늘고 있어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6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마이너스 상품을 이용한 20대의 대출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조145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말 1조9734억원, 2019년 말 2조738억원에서 더 늘어난 수치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기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잔액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은 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면서 전셋값 상승 이유 중 하나로 '저금리'를 지목했다. 여야 의원들은 집값 상승 원인과 전세난,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23일 국토교통부의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종합대책 중에서 9·13 대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9·13 대책 이후 작년 초까지 시장이 안정됐으나 이후 금리가 인하되면서 시장이 상승 전환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감사 발언과 답변 태도를 두고 "인식이 우려스럽다"며 비판했다. 특히 윤 총장이 무소불위한 검찰 권력의 단면을 보여줬다며 맹공을 퍼부으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려는 분위기다.반면 국민의힘은 윤 총장을 엄호하면서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별검사 수용을 촉구하는 '쌍끌이' 대여 압박으로 맞섰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장은 권력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제대로 이해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화재로 중상을 입은 인천 미추홀구 ‘라면 형제’ 가운데 8살 동생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21일 끝내 숨졌다. 화재 발생 37일 만에 끝내 안타까운 비극으로 이어지자 정치권이 애도를 표하며 돌봄 사각지대 보완을 통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21일 뉴시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모 병원에서 화재로 부상을 입고 치료중인 미추홀구 ‘라면 화재 형제’ 동생 A(8)군이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숨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추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당론 위배'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금태섭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다.이어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고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지만, 당은 아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후 라임·옵티머스 특별검사 도입 등을 동시에 추진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 여당의 공수처 출범 강행 기조에 역제안을 한 셈인데, 국민의힘이 관철을 추진해온 현안을 묶어서 타결짓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공수처법에는 치명적인 독소조항이 있다"며 "그 독소조항을 개정하고 출범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에 공수처도 발족하고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