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IOC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제134차 총회에서 신규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한 명씩 차례로 전자 투표를 진행했다.이 회장은 유효 투표 62표 중 과반인 32표를 초과한 57표의 찬성표를 획득해 IOC 신규위원이 됐다. 반대표는 5표에 불과했다.이로써 이기흥 회장은 한국인으로 역대 11번째 IOC 위원이 됐다.이 회장은 지난 5월 23일 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국가올림픽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정찬성(32)이 자신의 별명인 좀비처럼 다시 일어섰다.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서 헤나토 모이카노(30·브라질)를 1라운드 TKO로 꺾었다.이로써 정찬성은 종합격투기(MMA) 15승(5패)째를 수확했다. UFC 전적은 5승 2패다.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에게 KO패를 당했던 그는 7개월 만의 재기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다. 랭킹 5위인 모이카노를 제압하면서 타이틀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정찬성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조별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물러섰다.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벌어진 노르웨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A조 리그 3차전서 1-2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연패(승점 0·골득실-7)를 당하고 최하위에 머무르며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역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 여자축구가 3연패로 탈락한 것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호투하며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을 낮췄지만 웃지 못했다. 실책과 수비 시프트 실패가 겹쳐 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류현진이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야수 실책에 의한 실점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생애 최고의 순간에도 그라운드에서 함께 뛴 형들과 벤치에서 지원해준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대표팀이 없었다면 맹활약을 펼친 자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강인(18·발렌시아)의 이야기다.이강인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서 정정용호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뛰어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 화려한 기술로 무장한 우크라이나는 강했다. 태극전사가 이강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승 직전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하지만 한국 남자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울렸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첫 결승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들에게 병역 혜택을 부여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2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 2019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서 전반 39분 이강인의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이 결승골을 뽑아내 1-0으로 이겼다.앞서 치른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네갈을 꺾었던 한국은 이로써 역대 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은 맞대결에서 잘 막았다. 하지만 불펜이 상대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아 류현진의 메이저리그(MLB) 통산 50승이 좌절되고 말았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MLB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무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한 점을 내준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기존 1.35에서 1.36으로 소폭 상승했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1.38)에게 앞선 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트로피 1개를 추가했다. 3년 만에 다시금 유럽 정상에 올라서며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 2018~2019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서 후반 15분에 터진 곤살로 게데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3년 전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우승국인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유럽 무대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아울러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세네갈을 꺾고 ‘붉은 악마’ 신화를 새롭게 썼다. 맏형 조영욱부터 막내 이강인까지 원팀으로 뭉친 리틀 태극전사들이 6골 공방의 120분 대사투 끝에 집념의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까지 진격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위업을 달성한 지 17년 만에 20세 이하 젊은 태극전사들이 세계 4강 고지를 다시 밟은 쾌거. 성인대표팀이 높은 세계의 벽을 노크하지도 못하던 36년 전, 멕시코 고원에서 ‘박종환사단’이 지구촌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세계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류현진은 시즌 9승을, 추신수는 빅리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류현진은 팀이 6-0으로 리드한 8회초 승리 요건을 충족하고 2사 1루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다저스가 9-0 완승을 거두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1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비디오판독(VAR)과 골대가 태극전사들을 구했다.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서 후반 39분에 터진 오세훈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전략의 승리였다. 일본보다 이틀 덜 쉰 한국은 전반 45분 내내 수비적인 전술을 펼쳤다. 수비 비중을 최대한 높여 체력을 비축하고 후반에 한 방을 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를 이은 대업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가 됐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5월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양대 리그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류현진은 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지난달 6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승 무패 36탈삼진 평균자책점 0.59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또한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1위에 올랐다.MLB 사무국은 “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이 대회 ‘태극 낭자’ 10번째 우승이다.이정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써냈다.4라운드를 단독 6위로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인 유소연, 에인절 인(미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끝내 마지막 단추는 꿰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생애 처음으로 밟은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 무대에서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진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전·후반 90분 동안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토트넘은 전반 2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고 후반 42분 디복 오리지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토트넘은 창단 이후 처음 도전한 챔스 결승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역시 리틀 태극전사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회 연속으로 대한민국이 최다 6회 우승에 빛나는 거함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키며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대반전 드라마의 수훈갑은 이강인이었다. 2년 전 한국에서 개최된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승우(베로나)가 선제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면 이번엔 이강인이 팔방미인의 공격으로 2-1 쾌승을 견인했다.한국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공격수의 화려한 바통터치로 2회 연속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또 한 번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사실상 ‘이달의 투수’를 예약했다.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106구)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다저스가 1-0으로 앞선 8회초 2사 후 마운드를 마무리 캔리 잰슨에게 넘긴 류현진은 팀이 2-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다.이로써 류현진은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수중전 속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격침한 한국이 16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한국은 승점 4를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2차전서 후반 24분에 터진 김현우의 결승 헤더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져 출발이 쉽지 않았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패 승점 3(골득실 0)을 마크, 이날 아르헨티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한이(40)가 프로 생활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끝내기 안타를 친 바로 다음날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선수 커리어를 접었다.삼성 구단은 27일 “박한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자 은퇴를 결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박한이는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2019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서 9회말 2사 후 대타로 등장해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팀에 2연승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동 6위 도약까지 이끈 천금 적시타를 날렸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원정에서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갔다.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6번째 승리를 따냈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다저스의 8-3 승리를 이끈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72에서 1.52로 더 낮아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1.54로 1위를 달리고 있던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