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이 인공지능(AI) 전문 파트너사와 건설 분야 AI 기술개발에 착수한다.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범용인공지능(AG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 한 달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중대재해는 발생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하게 확대 적용해 현장에는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경영계, 중소기업계 등에서 유예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 이후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10건의 중대재해(지난 26일 기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롯데건설은 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인스캐너’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인스캐너는 건설 현장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적으로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공사 현장에 저온냉각 기술특허가 적용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했다.대우건설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 7 프로젝트에서 전체 액화천연가스(LNG) 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MCHE는 부피가 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정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열교환기를 뜻한다.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 극저온용 열교환기로 천연가스의 정제와 액화과정에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보유한 콘크리트 기술이 업계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조경 디자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국제 디자인 공모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공간·건축·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아산에 지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아파트의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위빙 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반도건설이 공사·안전·CS(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협력사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반도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12층 SC컨벤션센터 아나이스홀에서 ‘2024 우수협력사 시상식 및 안전보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및 임직원들과 50여개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반도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건설업황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국내외 기관에서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 눈높이가 2%대 초반으로 맞춰지는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지표 중 유독 건설 투자만 역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각각 2022년 2.6%, 지난해 1.4% 성장했던 건설 투자는 올해 한국은행(-1.8%), 정부(-1.2%), 한국개발연구원(KDI, -1.4%) 전망치에서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로 수렴한다.고금리 장기화 속 수요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건설 수주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청년세대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건설 인력 고령화 현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대체 투입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언어·문화적 갈등, 하자 우려 등 문제가 심화하고 있어 건설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같이 딜레마에 빠진 건설업계와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우후죽순 유입시키기보다는 질적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기성 및 건설기능인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건설기능인력에서 ‘60대 이상’ 근로자 비중은 25.7%를 기록하며 관련 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입찰제도를 시행한다.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기존 최저가 낙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시스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과 전력 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 업체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글로벌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지난달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LH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간 사업비 18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그 중 65%를 상반기 중 조기 투입한다. 기존보다 주택 인허가를 25%, 착공 물량을 4배 이상 늘려 주택 공급불안을 해소하며, 고품질 주택 건설과 스마트 도시 조성, 저출생 및 고령화 맞춤형 대응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LH는 공적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LH는 공공기관 투자계획의 29%에 해당하는 18조4000억원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량이 지난해 전년 대비 38% 줄어들었다. 주택가격 급상승기에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혔던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고금리, 전세사기·역전세, 집값 하락 등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2년째 40% 안팎의 감소율로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등 조짐 없이 매매시장이 얼어붙는 ‘L자형 침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매·전세가격 하락 속에 오피스텔 월세 가격이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공급과잉의 해소 성격이 짙기에 올해 회복세로 접어들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된다.부동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해외수주 활동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인도를 방문해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차관 면담에 앞선 1일에는 뉴델리에서 국영수력발전공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PF 사태 본격화, 공사비 상승, 미분양 등 건설업계 불황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해외 수주에 집중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외형 확장과 내실 강화에 성공했지만, 주택과 일반건축 사업 비중이 큰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340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용산구 관내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식료품 세트를 기부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세트 220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탁식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쪽방촌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앞서 지난달 말 설맞이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을 지원한 것에 이어 그에 대한 연장선으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고 업무환경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포스코이앤씨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분실이나 도난당할 경우 타인이 도용해 보안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원증의 단점을 모바일 사원증 도입으로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모바일 사원증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 내 시설 이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직장생활을 제공한다. NFC(근거리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모든 현장에 도입하며 건설현장 자동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롯데건설은 자사 시공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이번 시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넥스트 HEC’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수사원과 현장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넥스트 HEC’는 ‘크레이트 더 그레이트’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