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역주행, 답이 없는 인생!난데없이 폭스바겐 역주행 뉴스가 인터넷을 후끈하게 달군다. 벌건 대낮에 대한민국 수도 중에서도 사람 왕래가 많기로 유명한 광화문에서 폭스바겐 역주행이라니. 차를 역주행한 사람은 심신박약자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 노인도 아니었다. 한창 때의 30대 여인이었다. 폭스바겐 역주행을 옆에서 지켜본 행인들은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 “살다 살다 별 사람을 다 보네” 등의 말을 하며 폭스바겐 역주행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며 그 대담성과 당돌함에 혀를 내둘렀다. 폭스바겐 역주행을 한 주인공은 30대의 혈기
수능만점자 열두명? 죽어라 공부했어도 피 보는 사람 여럿 있겠네2015 수능에서 만점자가 속출해 수능만점자를 배출한 학교에 대한 관심도 뜨겁고 수능 자체에 대한 논란도 여느 해보다 더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내년도 대입 수능 결과의 뚜껑을 열자 수능만점자가 무려 12명에 달해 물수능 논란이 불거졌다. 수능 만점자가 그렇게 많이 나오도록 출제한 위원들은 호된 질타를 받게 됐다. 심지어 한 고교에서 수능만점자가 네 명이나 나오는 진기록도 나타났다. 이 때문에 수능의 변별력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다. 수능 만점자가 봇물처럼 쏟아
충북 진천 구제역이 또 왔다고?충북 진천 구제역이 추운 날씨에 더욱 마음을 얼어붙게 한다. 구제역은 추워도 잘 전염되는 질환이고 충북 진천은 청정지역으로 꼽히는데 왜 그리 발생지 명단에 꼬박꼬박 자주 오르는지 모를 일이다. 충북 진천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충북 진천 구제역 파동으로 그 명성이 흐려지게 됐다. ‘생거진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살기 좋은 곳에 구제역이 출현해 일상을 불편하게 하니 참으로 이해 못할 노릇이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등에 걸리는 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이른다.
수능만점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위 1%를 꿈꾼다. 그리고 수능만점자들은 그 1%에 한걸음, 아니 열 걸음 성큼 다가섰다.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수능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은 저마다 희비를 달리하며 울고 웃었다. 조심스레 낙관했던 수능만점자들은 이제야 비로소 함박웃음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할 수 있게 됐다. 1996년 서울대 법대를 수석 합격하며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베스트셀러를 펴냈던 변호사 장승수(42), 그의 고백에 수능만점자들도 “맞아, 맞아!”를 외치며 고개를 끄덕이고
신촌 솔로대첩,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 제 맛!연말은 늘 동상이몽이다. 한껏 들뜨거나 그저 의미 없거나 둘 중 하나다. 신촌 솔로 대첩에 모일 이들은 물론 후자에 속하는 이들이 아닐까.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시작해 한해가 마무리되는 31일, 그리고 또 하나의 해가 뜨는 1월 1일까지, 연말연시의 거리는 시종 북적댄다. 하지만 흥겨운 이 시기에도 늘 마음 한구석이 시린 이들이 있다. 바로 솔로들이다. 신촌 솔로 대첩은 이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하기에 충분하다. 과연 이 시대 외로운 솔로들은 신촌 솔로 대첩으로 허전한 옆구리를 따뜻하게 채울
음주수술의사 파면 소식이 연말분위기를 흉흉하게 만들고 있다. 파면된 음주수술의사의 경우를 보면 ‘이래 갖고 아플 때 어떻게 의사에게 환부를 맡길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음주수술의사 파면 소식은 고 신해철 씨를 사망으로 이끈 것으로 의혹을 받은 모 병원 의료진의 행태를 떠올린다. 음주수술의사가 파면됐다는 뉴스는 또한 국내 진료계에 만연한 윤리의식 해이를 반추하게 한다. 더욱이 이번에 음주수술을 감행한 사람은 의료경험이 매우 적은 처지에서 수술칼을 들어 놀라움을 더한다. 음주후 수술을 한 의사는 선배한테 잘 보이려고 그랬던가
수능 만점자를 둔 부모의 심정은 어떤 심정일까? 아들이나 딸이 수능 만점자가 되면 자식 잘 키웠다고, 환호성을 지르기만 할까? 수능 만점자라고 당장은 환호성을 지를지 몰라도 대학 졸업 후까지 계속 기쁨을 누릴 수는 없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또 다른 과목에서는 다 맞고 수학에서 두 문제만 틀려 3등급으로 밀려 명문대 진학이 좌절된 현실도 이 시대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다. 수능 만점자는 다른 학생보다 다소 잘하기는 했지만 인생의 앞날을 완전히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명문대를 졸업했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백수
러시아 베링해의 기상이 나빠져 원양어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잠정 중단됐다.2일 오후 일본 교도통신은 러시아 타스 보도를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극동 캄차카의 구조 담당자는 베링해에서 침몰해 54명이 실종된 한국의 트롤선 구조 활동을 기상 악화로 인해 일몰 후 일단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교도 통신은 2일 수색작업에는 러시아 군함을 비롯해 미 연안경비대 항공기도 참가했다며 무인 구명보트가 발견됐지만 생존자는 타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리 외교부도 2일 오후 "러시아 어선 1척이 수색작업에 추가돼 구조활동
2015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표상 만점자가 속출하면서 갖가지 진기록이 등장하고 있어 화제댜. 수능만점자들이야 기분이 좋겠지만 이를 경사로만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2015 수능만점자가 다수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얘기고, 이는 곧 이번 대입시에서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큰 혼란이 일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일 수능 성적표가 배포될 예정인 가운데 2015 수능만점자는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문계가 4명, 자연계 지원자가 8명이다. 대구 경신고의 경
7년도 넘은 신정아 사건이 재차 여론의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신정아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른 까닭은 옛날 정권실세와의 그렇고 그런 관계와 학력 위조 때문이다. 신정아와 당시 정권 실세와의 관계에서 보듯 남녀관계보다 더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일도 드물다. 신정아는 전력이 매끄럽지 못한데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실제가 뒤를 봐준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정아는 30대 중반의 한창 젊은 큐레이터고 상대 남자는 신정아보다 연배가 훨씬 높았으니 대중의 시선이 고울 리가 없었다. 거기에 신정아의 예일대 박사학위 취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겨우 이런 사람이었나?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에 대한 원성이 하루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시향 같은 예술단체의 대표를 맡으려면 고매한 인품과 높은 정신을 가졌어야 함에도 서울시향의 박현정 대표는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안하무인이고 저돌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향을 이끄는 음악 단체의 지도자로서 박현정 대표는 자질과 자격이 그리 많지 않았던 듯싶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사무국의 직원은 박현정 대표가 평소 험한 말과 성추행을 했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
서울시향 박현정 왜 이래?무슨 ‘장’ 자리에 앉으면 겸손하던 사람도 거만해지게 되는 걸까?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의 서울시향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도를 넘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면 내부 고발이 터져 파문이 크다. 서울시향 박현정 파문은 한 마디로 클래식의 ‘클’ 자도 모르는 사람을 재정안정화 등의 차원에서 대표로 앉혀놨더니 기고만장하는 형국이다. 오직하면 서울시향 사무국에서 근무하는 열일곱 명이 서울시향 박현정의 안하무인격 막말 등에 울분을 터트리며 박현정 대표의 비행과 비속한 근무태도를 공개적으로 까발렸을까? 2일 터트려진
때아닌 음주 수술 의사 등장에 비난의 화살이 봇물 터진듯 쏟아지고 있다. 음주 운전 이상으로 음주 수술이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세인들은 음주 수술 의사의 등장에 한번 놀랐고, 해당 의사를 형사적으로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에 두번 놀랐다. 한편으론 음주 수술 의사가 이번에 문제가 된 의사 뿐일까 하는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사실 의료계에선 흔치는 않지만 음주 진료, 나아가 음주 수술 의사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는 목소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대형병원들의 편법적인 전
화재 안전지대는 없다?소방방재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주거 59%, 비주거 25%, 차량 10%, 기타 6% 순으로 화재 발생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전해진 일산 오피스텔 화재 또한 이러한 통계와 맥을 같이 한다. 가뜩이나 차가운 바람에 습도까지 낮아 1년 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아지는 겨울이다. 5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담양 펜션 화재부터 시작해 돼지 1800여 마리를 타죽게 한 당진 축사 화재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화재 소식에 가슴부터 철렁 내려앉아야 하는 요즘이다. 어디에도 화재 안전지대는 없음을 다시 한
음주 수술 의사를 처벌할 방법이 없다? 사람의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의사가 만취한 상태에서 나타나 진료들 하거나 망나니 칼 휘두르듯 개복 수술 등을 한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그렇게 해도 운좋게 과실에 의한 사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음주 수술 의사를 처벌할 근거가 없다고 한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음주 상태의 의사가 네살짜리 어린이 외상 환자를 수술한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음주 수술 의사'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술에 취한 의사가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턱을 찢긴
인천의 남동공단 화재 공장이 을씨년스러운 날씨 속에 더욱 마음을 옥죈다. 남동공단을 비롯해 겨울철에 공장지대에 화재가 발생했다 하면 메마른 공기와 거센 바람 때문에 설령 화재로 사람이 다치진 않더라도 재산피해가 막대해질 우려가 있다. 1일 점심 시간에 발생한 남동공단 화재 공장 얘기는 그래서 더욱 큰 관심을 끈다. 남동공단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하며 식품, 섬유,목재, 제지, 석유화학, 금속 등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밀집한 거대 공장 단지다. 남동공단은 화재가 났다 불이 쉽게 번질 수 있는 소재들이 많아 더욱 위험하다. 다행히
성현아,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데?한때 알만한 여자 연예인 이름들이 줄줄이 나열되며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른 때가 있었다. 이른바 연예계 성매매 파문이다. 성현아 2차공판도 이것의 연장선이다. 당시 이름이 거론된 이들 가운데는 눈을 비비며 다시 볼 정도의 성현아 등 내로라하는 스타급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안겨줬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루머의 희생양으로 잠정 결론 내려졌다. 몇 달이 흐른 지금, 대중의 머릿속에는 ‘성매매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연예인이 누구였더라’식의 흐릿한 기억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성현아는
"담배 사재기, 그게 불법이라고? 기준이 뭔데?"담배 사재기에 대해 한 누리꾼이 온라인 기사에 붙인 덧글 내용중 일부다. 연일 담배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사실 흡연자들은 어디까지가 사재기인줄 그 기준을 알길이 없다.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담배 사재기 기준을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정부도 불법적인 담배 사재기가 확인되면 2년 이상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엄포를 놓지만, 담배 사재기의 기준에 대해서는 뚜렷한 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담배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도 이를 단속
30일 새벽 일가족 5명이 동반사망한 평택 교통사고가 엉뚱하게 제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제사를 마치고 귀가하다 평택 교통사고 참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제사 시간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저마다의 의견들을 내놓으며 찬반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또 평택 교통사고를 계기로 제사의 필요성에 대한 논쟁도 함께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우리 전통의 관혼상제 4례중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혼례 상례 제례 정도다. 성인식을 치르고 자를 부여하며 상투를 올려주는 의식이었던 관례는 민간에서 사실상 사라진지
"할로모자"로 불리던 게리슨모가 화젯거리로 등장했다. 해병대가 앞으로 근무복을 입었을 땐 게리슨모를 착용토록 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데 따른 결과다.게리슨모는 과거 미군들이 즐겨쓰던 모자라는 이유로 '헬로'의 한국식 영어발음이었던 '할로'를 붙여 '할로모자'로 통했던 모자다. 독특한 이국풍의 삼각형 모양을 한 게리슨모는 한국전쟁 직후 한동안 우리에겐 미군의 상징처럼 인식돼온 모자다. 그러나 게리슨모는 미군의 전유물이 아니다. 현재 전세계의 군대에서 흔히 사용되는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