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유치원강사 로우킥’이 누리꾼들을 공분케 하고 있다. 가르치라는 국악은 뒤로 하고 수 명의 원생들이 보는 앞에서 4살 여아에게 로우킥을 찬 유치원강사,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어린이 학대 소식에 인터넷이 다시금 분분히 달아올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 사립유치원에서 외부 초빙된 국악 강사 A(43·여)씨가 원생 B(4)양의 허벅지를 발로 차는 등 일명 ‘로우킥’ 폭행을 해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 유치원강사의 로우킥은 B양의 부모에 의해 최초 정황이 포착됐다. 하원 후
김주하 아나운서의 앵커 브리핑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을 가해자로, 박근혜 대통령을 피해자로 묘사한 김주하 아나운서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그녀에게로 전이시킨 모양새다.김주하 아나운서의 이름을 ‘박근혜 하야’와 함께 실검에 오르게 한 발언은 지난 26일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자신이 진행하는 MBN 뉴스에서 최순실에게 보내는 장문의 편지 한 통을 읽었다. 김주하 아나운서의 편지는 “최순실은 최근 뉴스를 보고 있는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마치 파도타기처럼 번져가는 이른바 ‘하야하라’ 움직임, 이 성난 민심이 한 곳으로 목소리를 모으며 세간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27일 오전 11시께, 박근혜 대통령은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이에 같은 시각 부산의 남녀대학생 6명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광장 근처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이날 부산 대학생 4명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는 최순
시국선언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26일 오전 11시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시작된 시국선언은 다른 대학과 시민단체 등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이화여대에 이어 서강대 부산대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에서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줄줄이 이어졌고, 이같은 움직임은 27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학생들은 이날 오후 대학본부 앞에서 시국선언을 하기로 하고 하루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리 선언문을 공개했다. 선언문의 제목은 '주권자의 이름으로 정권에 퇴진을 명한다'로 정해졌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터져나온
해외에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두문불출했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마침내 세계일보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26일, 세계일보와 단독인터뷰에 응한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한 건 정말 잘못된 일이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최순실 씨는 연설문 수정을 제외한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세계일보와 최순실 씨의 인터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세계일보 측이 독일로 건너가며 성사됐다. 세계일보 측은 독일 헤센에 위치한 호텔에서 최순실 씨와 만난 뒤 세간을 흔들고 있는 일련의 의혹들
"국민은 최순실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대학가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줄줄이 이어질 분위기를 보이자 한 누리꾼이 인터넷에 기사 댓글을 통해 남긴 글이다. 가히 '최순실 게이트'라 할만한 정도의 비선 실세 국정농단 의혹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자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듯하다. 일반 국민들의 분노 섞인 감정은 26일 이화여대에서 촉발된 대학가 시국선언을 대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이대생들이
최근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진행하는 ‘뉴스룸’이 이른바 '최순실 사건'을 심층보도해 세간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손석희가 보도국 직원들에게 직접 발송한 편지가 핫한 관심사로 떠올랐다.앞서 손석희는 24일 방송된 ‘뉴스룸’을 통해 최순실과 관련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날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이 독일로 떠난 뒤 그녀의 사무실에 남겨진 컴퓨터에서 대통령 연설문 자료를 입수했으며 그 안에서 최순실이 ‘드레스덴 선언문’을 비롯해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사전에 받아 본 후 이를 직접 수정한 정황이 포
지능형 전자발찌의 시범운영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지능형 전자발찌는 어느 정도의 실효성을 거두게 될까.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를 난사해 경찰을 숨지게 한 성병대(46)는 범행 직전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심화시켰다. 성 씨의 범행 이전에도 전자발찌의 실효성을 의심케 하는 사건들은 종종 보고돼 왔다. 최근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전자감독제도 운영 성과 분석 및 효과적인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도 전자발찌의 실효성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울릉경비대장이 돌연 실종됐다.경북경찰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울릉경비대장 조영찬(50·경정)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께 울릉읍 성인봉을 등산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이후 한 시간 가량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께 울릉경비대에 근무 중인 소대장이 휴가 복귀를 신고하기 위해 울릉경비대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울릉경비대장은 이튿날인 23일 낮부터 종적이 묘연해졌다. 전화 통화도 되지 않는 상태다.현재 경찰은 울릉경비대장
수원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2.3의 수원 지진에 진앙지의 시민들은 실내에서 뚜렷이 진동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창문 흔들림이 강풍을 맞은 것만큼 심했다는 증언도 있었다.이번 수원 지진은 24일 아침 시각인 9시 2분 01초에 위도 37.25, 경도 127.02E 지점에 진앙을 두고 있었다.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남쪽으로 2km 떨어진 지점이었다. 이 수원 지진은 규모가 작은 만큼 진도도 약해 특별한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았다.하지만 이번 수원 지진은 수도권 역시 지진에서 자유로운 지대가 아님을 새삼 확인시켜주었다.
취중 홧김에 불은 지른 한 60대 남자가 결국 소중한 딸을 잃고 아내는 병원으로 실려가게 하는 불행을 맞이했다. 아직 화재 원인은 추정 단계에 있지만 23일 밤 10시 11분 무렵 발생한 해남 화재는 집 주인 박모씨(65)가 취중 부부 싸움 끝에 화를 참지 못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전남지방경찰청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 밤 해남군 해남읍의 한 주택에서 119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해남 화재 신고자는 이웃집 주민이었다. 곧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10여분만에 꺼졌지만 불길 속에서 박씨의 16세 딸이 숨졌고, 박씨의
신발 탈취제도 함부로 써서는 안될 제품임이 확인됐다. 모르고 잘 못 썼다가는 피부 염증과 알레르기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웬만하면 신발 탈취제에 의존하기보다 신발을 깨끗이 빨고 햇빛에 건조시켜서 보관하는게 상책인 듯 여겨진다.23일 환경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주식회사 캉가루가 생산한 신발 탈취제인 '오더 후레쉬'를 비롯한 11개의 생활화학제품에서 안전기준 이상의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이로써 이들 제품은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조치됐다. 퇴출된 제품은 캉가루의 신발 탈취제를 비롯해 주식회사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