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찰의 판단만 남았다. 물론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른 변수는 있지만 김현 의원에게 폭행 공범 혐의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일차 판단은 오롯이 경찰 몫이 됐다.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경찰이 김현 의원을 상대로 벌여온 조사가 일단 마무리됐다. 경찰은 더 이상 김현 의원을 소환하는 일 없이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김현 의원에게 대리기사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폭행 공동정범(공범) 혐의를 적용하느냐 여부다. 김현 의원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이제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기타 CC
"구경도 좋지만 안전부터 챙겨야… ”2014서울세계불꽃축제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울 시민들의 시름을 달래주었으나 안전과 관련해 남긴 과제도 적지 않았다. 올해도 여지없이 각종 불꽃축제 사고가 화려한 축제의 이면을 장식했기 때문이다.4일 밤 열린 불꽃축제로 인해 한강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강상에서 불꽃축제를 즐기려 배를 타고 나왔다가 전복되거나 침수되는 ‘불꽃축제 사고’가 3건이나 발생해 한강경찰대를 분주하게 만들었다.이날 오후 6시쯤 방화대교 인근
평소 듣도 보도 못한 소장암이 갑자기 화젯거리가 됐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평소 건강검진에서 소장암 검사를 받아본 적도 없고, 주변에서 소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는 소리도 거의 들어보지 못한 터라 이 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탓이다. 이를 반영,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소장암이란 단어가 온종일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맴도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인이 소장암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데서 비롯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접하면서 대장암이 잘못 전달된 것 아닌가 의문을 가졌을 정도로 사실
인간의 탐욕을 벗어 던져라! 보통 교회에 가면 자주 듣게 되는 목사의 설교 가운데 하나다. 한데 요즘 이 말이 생뚱맞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 최근 목사들의 비뚤어진 행각을 보면 코웃음을 치게 된다. 이번에는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김홍도 목사는 교세가 남다르다고 알려진 유명 교회의 목사다. 매스컴에도 종종 소개되기도 했던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사기미수라니 기가 찰 일이 아닐 수 없다.허위 문서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금란교회 김홍도(76) 목사가 법정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정치인들 중에는 자식 문제로 인해 엉뚱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연좌제가 제도적으로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부모의 허물은 자식에게 별 지장을 주지 않지만, 그 반대의 경우엔 사정이 달라진다 홍콩행전관 딸 사건의 경우가 그렇다.자식이 허물을 보일 때 부모는 그로 인해 치명적 상처를 입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유명 정치인일수록 더 그렇다. 홍콩행정관 딸 사건을 보면 정말 실감이 간다.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 경영에 참여하려 하느냐는 반박에 부딪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는 동양 사회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
세상에는 사기를 치는 방법이 수백수천가지다. 설마 했다가 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유명 방송드라마 PD에게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돈을 인출해 달아난 유흥주점 업주와 종업원이 붙잡혔다. 4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관내의 모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홍 모(30 여)씨와 종업원 박 모(30 여)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9일 새벽시간인 3시 10분께 손님으로 찾아온 모 방송국 피디 A씨와 피디의 친구 B씨에게 양주 세 병을 마시게 하고 정신이 혼미해지가 A씨가 술값 계산용으로 건네준
하늘나라에도 좌파와 우파가 있을까? 목사가 좌파와 빨갱이 운운하는 것을 보면 드는 의문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다. 그는 중요한 선거 때마다 이런 발언을 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 인사다. 금란교회 김홍도목사가 이번에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그 죄목은 듣고도 믿기지 않는 사기미수다.개신교계의 큰 어른으로 추앙받아온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76)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북한에 교회를 설립한다는 것을 전제로 미국의 한 선교단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3일부터 이어지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연휴 기간 동안 주요 도로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4일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가 열리기 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고, 여의상류IC도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이 제한된다. 경찰은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강교량과 강변북로 등 자동차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에볼라가 관심을 끈다.지난달 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환자 6500여 명 가운데 309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중에서 특히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가 1,830명으로 집계돼 발병국 중 가장 많았다.이처럼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에볼라가 관심을 끄는 것은 보도기자가 감염돼 본국치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NBC 뉴스의 카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 즉 운동부족은 과음이나 흡연보다 신체에 더 나쁘다는 것은 지금까지 발표된 수많은 의학박사들의 연구결과 발표로 입증됐다. 이는 설사 술을 자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더라도 신체활동을 게을리 하면 질병에 걸리기 더 쉽고 장수에도 더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일부 의사들은 이른 아침에 조깅을 하는 등 운동을 하는 것이 대기오염 때문에 건강을 더 해친다는 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운동을 해서 몸속의 나쁜 콜레
도대체 왜 경찰 총기사고가? 다들 제정신이 아닌가? 한동안 군 내 가혹행위로 세상이 떠들썩하더니 이제 또 경찰 총기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국민들의 가슴으로 파고든다. 국민들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경찰 총기사고에 휘말려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것이 사실이다. 총을 맞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니 개천절에 이게 무슨 씁쓸한 뉴스란 말인가?3일 오전 3시경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한 다가구주택 앞에서 경찰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광주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0) 경장이, 흉기를 든 채 접근하는 일반인 김 모(33)씨를 그 자리에서 권총에 쏘아
가을은 전어, 새우 등 영양 만점의 수산물이 풍성하게 잡히는 계절. 하늘을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에는 사람도 영양을 듬뿍 취할 수 있다. 서해안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곳곳에서 열리는 서해안 대하축제에 참여해 평소 풍성하게 맛보기 힘들었던 별미들을 음미할 수 있다. 서해안 대하축제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보령시 대천항과 웅천읍 무창포항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대천항 행사는 서해안 대하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대천항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제4회 대천항 수산물축제’가 열
인간이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자연의 위력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제주 태풍 소식이 들려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심사가 됐다. 한 여름 장마철에 불어오는 태풍보다 가을철에 오는 태풍이 더 위력적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가을 추수를 앞둔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졌음은 물론이다. 제주 태풍이 한반도 끝에서 살짝만 스치고 방향을 크게 꺾었으면 하는 마음속의 바람이 태풍보다 더 강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행히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은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수 믿는 사람이 사기꾼이었다니!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왜 그랬을까? 교회 다니면서 신도들에게 뭘 가르치고 무슨 말씀을 전했을꼬? 종교가 타락했다는 소리가 들린 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건 심하다. 아예 대한민국과 세계의 경찰국가인 미합중국의 법체계를 농락하려 든 죄가 무엄하고도 괘씸하기 짝이 없다. 북한에 종교 시설을 지어주겠다고 사기를 쳤으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보다. 김정은한테 물어는 봤나? 이런 사람들이 버젓하게 목사니 뭐니 하면서 나름 집단 내에서 권세를 누릴 수 있는 이 시대가 이상할 따름이다. 금란교회 김홍도
단기(단군기원) 4347년 10월 3일, 즉 2014년 10월 3일은 제4346회 개천절이다. 하늘이 열린(開天) 날 , 또는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 고조선(단군조선)을 건국한 날이다.앞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개천절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 날로 해석된다.시간 순으로 볼 때 그 첫째는 하늘이 처음 열린 날이라는 의미다. 즉, 단기 원년인 BC 2333년보다 훨씬 이전인 BC 2457년 하늘신의 아들 환웅이 처음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고 홍익인간의 뜻을 펴기 시작한 날이다. 두 번째는
십대 딸은 뭔 죄가 있다고? 시월 첫날 아침, 광주 살인사건 소식에 자녀를 둔 성인들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광주 살인사건은 초가을에 접어든 요즘 안 그래도 차가워진 아침을 더욱 스산하게 만들었다. 삼심대 초반의 남자가 사십대 이혼녀에게 ‘마음’을 표현하러 집에 들어갔다가 냉대를 당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차마 인간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혼녀 뿐만 아니라 모친과 딸까지 죽여 충격을 더했다. 광주 살인사건은 현대인의 각박한 삶과 황폐해진 정신세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해 씁쓸한 뒷맛을
현정화 차는 남자들이 갖고 싶은 로망?모범운동선수 출신이 모범운전자를 들이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현정화는 현역으로 뛸 때나 선수에서 물러나 감독직을 수행하면서도 한 번도 남의 지탄을 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현정화 음주운전이 국민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실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인 등 유명인이 평소 대중에게 심은 이미지와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물론 현정화의 경우는 실제 생각과 행동이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가
국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대한 보안상의 불안감에서 촉발된 텔레그램 열풍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카카오톡의 새 주인이 된 다음카카오가 진화에 나섰지만 ‘사이버 망명’ 러시는 줄기차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카카오톡 독주 체제에서 카카오톡 텔레그램 경쟁 구도로의 변화 조짐이 심상치 않게 일어나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공개석상에서 카카오톡에서의 사적 대화가 함부로 유출되는 일이 없으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화 내용이 서버에 저장되는 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유사시에도 사적 영역이 통째로 유
야호! 제2롯데월드 생겼대, 한번 놀러 가야지. 그 교통지옥에는 뭐하러 가나? 앞으로 제2롯데월드를 두고 이런 말이 나올 법하다. 서울특별시가 2일 오전 10시 제2롯데월드에 대해 조건부로 임시사용을 승인했다. 서울시는 이날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제2롯데월드에 대한 조건부 승인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뤄졌다. 공사장 안전, 교통수요 관리, 석촌호수 관련, 건축물 안전 등의 대책을 제2롯데월드 측은 반드시 이행해야만 한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 제2롯데월드 개장 허용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은 찬반논란이 팽팽한 것이 사실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 대한민국의 수도에 명소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다. 그러나 제2롯데월드에 들락거리는 손님들 때문에 주변 도로 정체가 심각해줄 수도 있다는 점은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경제활성화와 국부 창출 측면에서 롯데 그룹이 일본에 뿌리를 둔 점도 부정적인 시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는 2일 제2롯데월드를 사실상 승인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