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그랬어?” 다들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눈치다. 그만큼 현정화 차 음주운전은 팬들에게 낯설게 다가온다. 어쩌면 현정화의 평소 대중들에게 각인된 이미지와 너무나도 다른 까닭이다. 이 때문일까? 현정화 차 음주사고에 크나큰 실망감과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않다. 그토록 모범적인 삶은 살던 현정화가 만취상태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차 핸들을 잡았다는 것은 일반의 상식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어느 포털 사이트에 지식인의 서재에도 나와 교훈을 주는 말로 감동시켰던 현정화였기에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차를 운전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에 열받은 김부선이 이번엔 자신이 사는 문제의 아파트 이름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다. 김부선은 최근 SNS를 통해 “3일 오후 6시 옥수동 옥수역 ○번 출구, ○○○○○아파트 ○○○동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관리사무소측의 비협조(?)로 회견이 무기 연기되긴 했지만 이로써 김부선 아파트를 백일하에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기자들까지 단지 안으로 대거 불러들이려는 뜻을 밝힌 셈이다.김부선은 이 글에서 “용기를 달라&
탁구로 흥하고 탁구로 망하다?‘탁구 여제’의 갑작스런 몰락이라 칭할만하다. 현정화 음주사고는 다시 한 번 누리꾼들의 입맛을 씁쓸하게 한다. 풀린 눈으로 멍하니 카메라를 응시하던 뉴스 속 현정화 음주사고 속 모습은 그녀의 옛 영광을 무색케 하기에 충분하다. 남자탁구가 지는 바람에 술을 마셨다는 현정화, 속상한 마음에 잡은 운전대가 그녀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현정화 음주사고 당시 블랙박스가 공개된 것은 1일이다. 앞서 현정화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오모(56
카카오에서 다음카카오로 주인이 바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신장개업 잔치는 고사하고 악귀 몰아낼 푸닥거리부터 해야 할 지경에 놓였다. 이름마저 생소했던 텔레그램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무 잘못 없는 카카오톡으로서는 아닌 밤중에 자다가 홍두깨 맞은 격이다. 카카오톡은 이제 벙어리 냉가슴 앓듯 원인을 제공한 검찰을 속으로만 원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대한 네티즌들의 애정이 예전같지 않은 모양이다. 카카오톡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의 섣부른 행위가 악재로 작용한 결과다.검찰은 최
연상의 내연녀와 내연녀의 어머니, 그리고 그 딸까지 희생된 광주 살인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모처럼 제 역할을 해냈다. 이번 사례는 기본에 충실한 대응 자세가 우리사회의 난제와 고질병들을 풀어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의 조기 검거는 경찰의 성실한 초동수사가 거둔 개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찰의 초기 대응이 빨랐고, 그로 인해 CCTV 화면 등 증거자료 확보도 용이했던 만큼 범죄 용의자 검거가 빨랐던데다 체포된 용의자가 범행 사실을 순순히 시인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천재는 만들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타고나는 것일까. 발명가 에디슨은 일찍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는데 이는 과연 맞는 말일까. 적어도 김웅용 신한대 교수(52)를 보면 이 말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 아이큐 210의 김웅용 교수가 유아기 때부터 남긴 전설적 일화들은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경이적이다.김웅용 교수는 유아 시절부터 놀라운 천재성으로 인해 숱한 화제를 뿌렸다. 이틀만에 한글을 떼고, 3살 때 책을 썼으며, 6살 때 일본 후지TV에
후지산 폭발징후가 보인다고? 후지산은 일본의 아름다운 산악 풍경을 대표하는 경승지다. 특히 고깔 모양의 산에 백설기 같은 눈이 쌓인 광경은 설경의 백미로 꼽혀 많은 사진의 피사체로도 애용되고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산으로도 인기가 높다. 그런 후지산에 폭발징후가 나타났다 해서 일본은 잔뜩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후지산은 명백한 활화산이지만 최근 삼백년 동안에는 연기를 내뿜지 않았다.후지산 폭발징후는 지난 27일 낮에 온타케산이 지구를 울리는 듯한 굉음과 함께 분화하고 화산재 등이 시커멓게 솟아오르면서 관심이 됐다. 온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이 군내 성추행 및 폭력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데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공박이 있긴 하지만 누리꾼들의 의견을 들여다보면 형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음을 느끼게 된다. 비난의 화살은 재판부가 실형을 피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데 집중되고 있다. 일반인의 잣대가 아니라 고위공직자의 아들이란 점을 감안한, 보다 엄격한 잣대로 형량을 결정하지 않은게 문제라는 지적이 많은 분위기 탓이다. 이미 그런 점이 감안됐고 그 결과 형량이 보통 사람들의 경우보다
듣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다. 목회자라는 신분이어서 더 그렇다. 전병욱 목사 사건은 이 시대 몇몇 목사들의 겉과 속이 다른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신도들의 정신적인 평안을 도와줘야할 목사가 오히려 충격과 경악에 빠뜨기게 했다니 실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상황이다. 전병욱 목사 사건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홍대새교회는 교회가 한편으로는 타락한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좋은 예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을 그냥 끄
SNS상에 10월 1일부터 범칙금이 대폭 인상된다는 내용의 글이 떠돌고 있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경찰이 일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인터넷이나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문제의 글이 계속 전파되고 있다.‘10월 1일부터 범칙금 변경 사항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문제의 글은 ▲주정차 위반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속도 위반 20㎞마다 전부 곱으로 인상 ▲신호위반 6만원에서 12만원 ▲카고차 덮개 미설치시 5만원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과때 안전벨트 미착용시 범칙금 ▲하이패스 차량 진입
교회는 신성한 곳인가? 타락한 곳인가? 홍대새교회는 후자쪽을 설명해주는 좋은 예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니 관심을 그냥 끄는 정도가 아니라 전병욱 목사의 추악하고 혐오스러운 면을 여실히 드러내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종교는 왜 필요한가’라는 책을 통해서 버트란트 러셀이 역설한 종교의 못마땅한 부분을 스타목사 출신 전병욱 목사가 이끄는 홍대새교회 문제는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홍대새교회는 교인 규모가 극소수였던 서울 용산 소재 삼일교회를 거대한 집단으로 키운 전병욱
우리 사회에는 두 얼굴, 아니 세 얼굴의 사나이들이 즐비하다. 물론 남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겉으로 점잖은 척 우아한 척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구린내가 진동한다. 특히 목사 등 성직자 가운데서도 겉과 속이 다른 이들이 적지 않다. 인터넷을 시끌벅적하게 하고 있는 전병욱 목사도 그 중 하나다. 스타 목사, 젊은 목회자 지망생들의 우상, 한국 교회의 차세대 지도자, 베스트 셀러 작가 등등 온갖 화려한 수사로 이름 앞을 장식했던 전병욱 목사(51)의 과거 ‘숨바꼭질’ 같은 성추행 행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병욱 목사가 담임목사로
유명인의 패션은 세인의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오해가 생기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김부선 원피스도 그런 경우다. 아무리 비싼 명품 옷일지라도 일반인이 입으면 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일이 있다. 반면 싸구려 옷이지만 유명인이 입었을 땐 왠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고, 고가 명품이란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김부선 원피스 해프닝이 딱 그랬다.이같은 착시는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광고다. 광고학에서 ‘3B 이론’은 고전으로 통한다. 미인(Beauty) 어린이(Baby) 동물(
이웃나라 일본에서 또 다시 천재지변이 일어나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산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환태평양 조산대가 크게 노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자연재해를 수시로 겪는 일본인지라 겉으로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인명피해가 서른한 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마흔 명을 넘어 사고수습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8일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비상재해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내각부 관리를 현지에 파견해 대책본부를 총지휘하게 하고 있다
검찰의 섣부른 조치가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들의 ‘사이버 망명’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른 텔레그램 이야기다.국내 SNS 사용자들의 텔레그램 다운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바일 앱스토어측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수일째 무료 앱 다운로드 1순위를 기록했다. 한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고 있는 텔레그램 열풍은 국내 모바일 메신저의 사적 영역 보호능력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에서 비롯됐다. 카카오톡 등은 검찰이 언제고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오해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김현 의원이 끝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대리기사 폭행사건 피해자로 알려진 이모씨가 29일 김현 의원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대리기사측 변호인은 김현 의원에 대해 폭행사건의 공동정범(공범) 여부를 논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리기사 이모씨는 김현 의원의 최근 진술에 불쾌감을 느낀 나머지 사과 제의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기사측 변호인은 28일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폭행사건의 공동정범”이라며 공동정범을 주범과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시민들은 불안감 속에 논란을 지켜보며 책임 있는 당국이 나서서 어서 빨리 확실한 결말을 내주기만을 고대하고 있다.논란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관심은 석촌호수 수위가 정말 낮아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낮아진다면 어느 정도로 낮아지고 있는지, 지하수위 변화에 의한 싱크홀로 주변 건물의 안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등에 모아지고 있다.이같은 의문에 의한 불안감은 석촌호수 인근 거주자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을 자주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도 각별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그렇지 않아도
교원 임용 시스템이 이리 허술할 수가?어린이에게 로리타란 표현을 사용한 남성이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면? 일베 교사 논란에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과거 게시 글이 문제가 돼 한차례 임용취소까지 됐던 일베 교사, 그가 또다시 소리 소문 없이 임용돼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교원 임용 시스템의 허술함까지 만천하에 드러낸 일베 교사 논란, 또 한 번 사회면에 유쾌하지 않은 사건이 장식됐다.일베 교사 논란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 25일이다. 이날 다수의 매체는 일명 ‘일베 교사’로 알려진 A(남.
러시아 텔레그램이 뜬금 없이 국내 SNS 이용자들의 도피처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톡 등 기존 수단이 아니라 외국 메신저로 갈아타려는 일종의 ‘사이버 망명’이 봇물 터지듯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유는 간단하다. 최근 검찰이 사이버상의 명예훼손 행위 등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린게 원인이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사이버 검열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이는 한편 사이버 망명을 옹호하는 주장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 사이버상의 망명처로 ‘러시아 텔레그램’이 부상
한국연금학회가 새누리당에 제시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완전히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문제의 안이 공개된 이후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세게 나타나자 당황한 여당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금 개혁안 반발의 후폭풍으로 한국연금학회 김용하 회장이 사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김 회장은 새누리당의 의뢰로 제출한 문제의 안이 학회의 공식방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회에 부담을 준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최근의 분위기 탓인지 한국연금학회 김 회장이 제시한 공무원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