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회적인 공분을 부르며 ‘소년법 개정-폐지’ 이슈를 낳고 있는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구속 방침을 적용하면서 강화되고 있다.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해자 1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2명에겐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다.부산지검 서부지청은 13일 부산 여중생 폭행에 가담한 B(14)양에 대해 보복 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양은 여중생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골목에서 여중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번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까.슈퍼급으로 세력을 키운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북상으로 제주도가 강풍 반경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7, 8월 태풍 난마돌, 노루가 한반도로 북상하다 방향을 일본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올해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는데 이번 태풍 탈림은 중국 대륙으로 향하다 빠르게 북상 경로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5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0㎞의 속도로 중국 푸저우 북북동쪽 부근으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회적 공분을 불렀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전격 구속됐다.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 3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불구속 수사 방침을 바꿔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청와대 홈페이지의 소년법 폐지 청원 운동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소년법 개정 문제에 사회 의겸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혀 공론화가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부산지법 서부지원은 11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 A(14)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번엔 늑대 비유였다. 충청 지역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마가 할퀴고 간 지난 7월 유럽연수를 강행했다가 ‘물난리 속 외유' 비난을 불렀던 충북도의회 김학철(충주1) 도의원이 도의회 연단에서 공개사과하는 자리에서 도민을 늑대에 비유하는 발언을 해 또 다시 논란을 낳고 있다.유럽연수를 질타하는 국민을 집단자살 들쥐인 ‘레밍’에 빗댄 발언을 던져 공분을 불렀던 김학철 충북도의원은 이날 공개사과 석상에서는 “늑대의 우두머리”라는 표현을 썼다.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북도의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 최영미(56)가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 홍보 대가로 객실 투숙을 요청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공짜 룸' 요구 논란이 일자 ”방을 구경한 다음에야 값이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공짜로 달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인 최영미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주인에게서 월세 계약 만기에 집을 비워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사라면 지긋지긋하다. 내 인생은 이사에서 시작해 이사로 끝난 것 같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의 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턱걸이한 한국축구가 러시아, 튀니지를 상대로 심기일전의 본선 드라이브를 건다. 10월 유럽원정 평가전 파트너에 이어 12월 동아시안컵 일정도 확정되는 등 월드컵 본선 로드맵의 올해 일정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A매치 주간(2~10일)에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8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벌인 뒤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10일 튀니지와 맞붙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러시아 평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불의 고리’에서 터진 멕시코의 규모 8.1 강진과 미국 플로리다에 접근하면서 카리브해를 초토화시킨 최강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애도했다.내전의 고통을 끝낸 평화 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찾은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고 멕시코 지진과 허리케인 어마로 사랑하는 이들과 집을 잃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이같이 교황이 북중미에 겹으로 밀어닥친 자연재앙의 인한 희생자와 피해 가족을 위해 위로의 기도를 전한 가운데 피해 사태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관련자에 대한 잇따른 구속영장 기각으로 검찰과 법원이 이례적으로 원색적인 비판을 주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관련자들의 혐의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SBS에 따르면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모 씨와 양지회 현직 간부 박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의 간부였던 노씨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사이버팀의 민간인 외곽팀장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대통령 명의의 서면 형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전 정권에서 경북 사드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2대를 기습배치한 이후 사드 찬반 양론으로 갈린 상황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해온 문 대통령이 135일 만에 발사대 4대를 추가 배치, 사드체계 1기를 완성하는 조치를 취한 뒤 ‘사드배치 관련 대통령 입장’을 통해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였다.8일 밤 사전 예고 없이 서면 입장문 형태로 언론에 배포되고 문재인 대통령 자신의 SNS에도 올린 대국민 메시지는 양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회적 공분을 촉발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8일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 여중생 A(14)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1일 오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A양은 B(14)양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반가량 의자, 유리병, 공사 자재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를 강타, 최소 10명의 사망자를 낳은 뒤 미국 플로리다로 북서진을 이어가고 있다.시속 300km의 풍속으로 카리브해를 휩쓸기 시작한 허리케인 어마는 7일(현지시간) 약간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풍속 285km의 '카테고리 5'를 유지한 채 미 본토로 접근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전날 5등급 허리케인 어마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폭우를 동반한 채로 상륙했다.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져 200만명이 불편을 겪었고 항구 폐쇄, 교통 마비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무료 바이러스 백신 알약(Alyac)과 PC용 무료 압축 프로그램 알집(alzip)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업체 이스트소프트의 웹 사이트 알툴즈가 해킹돼 13만여 명의 개인정보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서비스 특성상 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은 상황이어서 이를 막으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이스트소프트로부터 이와 같은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9.11의 허리케인 습격인가.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역사상 최대의 폭우로 휴스톤을 할퀴고 간 데 이어 어마어마한 최고등급의 대서양 허리케인 ‘어마(Irma)'가 미국 플로리다 주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어 다시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소재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국립기상청(NWS)은 카리브해 동쪽 끝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가 최대 시속 295km의 강풍으로 5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5등급은 최대 카테고리로 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정부가 집값 잡기 초고강도 규제책은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여 만에 투기과열지구를 추가 지정하고 사문화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부활하는 쪽으로 적용 요건을 조정하는 후속조치를 내놓았다.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한편 이번 지정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사실상 규제의 다음 타깃으로 경고를 던졌다. 국토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8.2 부동산 대책 후속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소년법 폐지를 위한 청원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강릉에서도 유사한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강릉 집단폭행 사건은 5일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동생이 지난 7월 강릉에서 여고생들에게 폭행당했으나 죄의식 없는 가해자들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소년법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A씨의 SNS 글은 한 작성자가 ‘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 제발 봐줘’라는 제목으로 퍼나르면서 확산되고 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한민국 홍보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 공작사건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국정원 직원의 허위사실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부인했다.국가정보원이 지난 1일 검찰에 추가로 수사의뢰한 18명의 사이버 외곽팀장 중의 한 명으로 지목된 서경덕 교수는 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국정원 댓글 관련 기사들을 보시고 많이 놀라시지 않았나"라며 "저는 더 놀라고 당혹스럽고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한때 배우 김정화와 임성언을 좋아했던 팬들에겐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김정화와 임성언은 5월 10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의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들' 특집에 출연해 지금껏 자신이 걸어온 인생스토리를 풀어놓아 흥미를 더했다.이제는 어엿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김정화의 러브스토리는 달달했다.김정화는 2013년 8월 결혼해 만 4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성품이 정말 좋다. 아직까지도 남편을 존경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날 무렵 깜짝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제공됐다. 민병헌 양심선언은 앞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을 다시금 화제에 올리게 했다. 시즌 중 드물게 발생하는 벤치클리어링은 그 사안이 심각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일종의 퍼포먼스로 여겨지기도 한다. 민병헌 양심선언을 불러온 벤치클리어링도 시선을 확 잡아끌기는 마찬가지다. 지지부진한 승부에 슬슬 지쳐갈 무렵 ‘짠’하고 펼쳐지는 이벤트와도 같은 벤치클리어링, 때론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되기도 하는 이 행위는 종종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해왔다. 그렇다면 민병
일종의 ‘팀킬?’ 존재만으로 왠지 모를 든든함을 안겨주는 이들이 있다. 소방관과 경찰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동질감은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을 더욱 아이러니하게 다가오게 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시민에게 폭행당한 소방관의 수는 무려 500여건에 달한다. 시민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이들은 도리어 그들에게 폭행당하며 직업적 고충을 하소연했다.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이 황당함을 넘어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종종 수면 위로 떠오르는 현직 소방관들의 고충, 이는 경찰도 예외는 없는지라 그들도 만만찮은
걷는 게 걷는 게 아니야? 일명 ‘마카다미아 여승무원’으로 불린 김씨가 '땅콩 회항' 사건 2심 핀결을 앞두고 조현아 탄원서를 제출했다. 조현아 탄원에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바란다는 내용의 간곡함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탄원이 있기까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지 어느덧 반 년째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장식했던 이 사건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대중의 기억에서 옅어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조현아 탄원이 말해주듯 사건의 당사자들에게는 여전히 악몽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 날이다. 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