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은 집권당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안상수 여론조사 득표율을 보면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간다. 인천 서·강화을의 표심은 안상수에게 아예 반토막을 잘라줘 마음고생을 하지 않고 선거전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다. 50.1%! 이것은 최근 안상수 여론조사 득표율로 2위에 머무른 야당의 신동근이 긁어모은 40%보다 10%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룰루랄라 앞서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는 별다른 다른 경쟁자들이 나타나지 안상수와 신동근 두 사람이 맞장을 뜨는 형국이라서 그런 점도 있지만 의외의 안상수
지명도 덕일까? 4.29재보선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이 2위로 기록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와 CBS 노컷뉴스 등 매체들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관악을에서 3위에 그쳤던 정동영 지지율이 또 다른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는 2위를 마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전체에 대한 지지도 조사 방식이 아닌 5자, 또는 3자 가상대결을 전제한 여론조사 결과였다는 점을 감안해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 조사 결과다. 따라서 앞서 발표된 매체들의 여론조사 결과와 직접 비교해 순위가 상승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문재인 권노갑 만남이 이뤄지긴 이뤄지는 것일까? 한쪽은 애가 달아서 안달이고 한쪽은 급할게 없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문재인 권노갑 만남이 취소됐다. 일단 지난 5일 예정된 오전 회동은 취소됐다는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러나 한껏 애가 단 새정치민주연합 쪽은 '취소'가 아니라 '연기'라고 극구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언제로 연기됐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권노갑 만남의 목적은 분명 코 앞에 닥친 4.29재보선에 대한 협조 요청에 있을텐데 만나는 날짜조차
케이티김, 사람이 달라 보이네! 케이티김이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동시에 케이티김 버클리음대 이력이 다시금 상기됐다. 일찍이 느릿느릿한 특유의 말투로 “따로 준비 한 건 없었다”며 버클리음대 진학 비결을 밝혀 화제를 뿌렸던 케이티김이다. 지난해 ‘힐링캠프’에 출연한 양현석은 학점 경쟁과 스펙 경쟁에 지칠 대로 지쳐있는 청춘들에게 “창조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면 나만의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테면 케이티김 버클리음대와 같은 보여 주기식의 스펙 쌓기에 올인 하기보다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찾아내라는
강정호 개막전! 바야흐로 본 게임 돌입! 강정호 지금까지의 활약은 맛없는 애피타이저에 불과했다. 타율이 영 시원찮았다. 그러나 개막전에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강정호 개막전의 투입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치며 본격 포스팅에 들어갔던 강정호다. 강정호 개막전의 서막이 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기부터 그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스포츠뉴스란의 메인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우여곡절 끝에 기대 이상의 금액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야수 최초로 포스팅 금액으로 메이저리그에
김종국 이만한 남자 또 있을까! 살랑살랑 봄바람 기류가 산산조각 났다. 김종국 윤진서 이야기다. 형들의 기분 좋은 넉살을 발단으로 하여 반강제적으로 형성된 김종국 윤진서 사이의 달달한 러브라인은 윤진서의 냉정한 한마디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최근 연예계 노총각 대열에서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던 안재욱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무려 띠 동갑에 가까운 연하 여성과의 결혼이었다. 적잖은 ‘노총각 동지’들을 고개 숙이게 했던 안재욱의 결혼, 여기에 김종국도 적잖은 한숨을 내쉬었을지 모른다. 김종국의 나이 올해로 딱 마흔 살, 펑퍼짐한
이성애 급식비 발언 논란이 연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성애 경남도 의원의 급식비 관련 문자 메시지 내용에 대해 격렬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성애 급식비 관련 메시지에 동조하는 반응은 눈을 씻고 뒤져봐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성애 급식비 발언을 둘러싼 비난은 무상급식 찬반 여부와는 별개의 차원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무상급식이 마치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선심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 듯한, 그리고 자신이 무상급식 여탈권을 쥐고 있다고 착각하는 듯한 이성애 의원의 인식이었다. 누리꾼들의 비난도 여기에 맞
김진태 세월호 제안을 두고 온라인이 또 다시 '시끌'해졌다. 김진태 세월호 관련 제안의 요지는 ▲원형 그대로의 세월호 인양이 사실상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인양 과정에서 추가 희생자 발생 위험성이 있으니 차라리 그냥 수장된 채 내버려두자는 것으로 정리된다.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 김진태 의원이 말하는 소위 '3불가론'의 요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SNS를 통해 이같은 제안을 내놓자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덧글 등을 통한 공방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김진태 세월호 제안에 반박
요즘 4.29재보선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분위기를 보면 '재보선은 집권여당의 무덤'이란 말이 무색해질 지경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의 선전이 곳곳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 분열에 의한 어부지리든 인물이 잘난 덕분이든, 새누리당 후보의 강세는 이번 재보선의 유별난 특징 중 하나다. 그런 가운데 안상수 여론조사를 포함, 재보선 실시가 예정된 4곳 중 무려 3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정도는 새누리당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을 듯 싶다. 인천서
복면가왕, 긴장하라, ‘슈돌!’ 인간의 삶은 늘 경쟁의 연속이다. 복면가왕 시청률이 동시간대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바짝 긴장시켰다. 이제 복면가왕과 ‘슈돌’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경쟁이 없는 사회는 꽤나 더딘 발전을 이룰 터다. 피 말리는 경쟁의 과정을 통해 사회는 보다 더 진보하기 마련이다. 이는 예능 홍수 속에서도 예외는 없는지라 지금껏 각 방송사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왔다. 복면가왕 시청률의 심상치 않은 시작도 어쩌면 이러한 경쟁의 결과물이다. ‘아빠 어디가
복면가왕, 숨은 실력자들 총출동 준비! 마침내 활짝 웃었다. 더 이상 자신의 얼굴을 가릴 복면도 필요치 않았다. 복면가왕 솔지 이야기다. 강산이 한 번 변할 동안 줄곧 무명이라는 장애물 앞에서 노래실력을 묵혀뒀던 솔지다. 그런 솔지에게 드디어 쨍하고 해가 떴다. 복면가왕 솔지는 그래서 남다르다. 어디 복면가왕 뿐이랴? 2011년 3월, 주말 예능에 새로운 바람이 몰아쳤다. 베테랑급 가수들조차 벌벌 떨게 했던 서바이벌 경연 방식의 ‘나는 가수가’가 등장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솔지 못지않은 수십 명의 가수들이 안방극장
최시원, 이런 센스쟁이를 봤나! 누구에게나 굴욕의 역사는 있다. 최시원 포춘쿠키도 부정할 수 없는 굴욕사라고 할 수 있다. 미처 철이 들기도 전, 혹은 전혀 의도치 않았던 어느 순간 자신의 굴욕사는 탄생한다. 최시원 포춘쿠키 역시 그가 결코 원하지 않았던 굴욕사일 터다. 떠올리는 순간 절로 얼굴이 시뻘게지는 굴욕사, 다시 곱씹는 것만으로도 ‘이불킥’을 수십 번을 하게 되는 굴욕의 순간은 늘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을 만큼 스스로를 부끄럽게 한다. 최시원 또한 그렇지 않았을까? 가능하다면 지우개로 빡빡 지워버리고 싶었을 최시원 포춘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