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골든타임 기껏해야 3분”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여야 4당은 민 대변인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당을 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일 일제히 민 대변인을 향해 "부끄러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막말로 막말을 덮는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금수보다 못한 인간" "제발 입 닫고 가만히 있으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6월 첫 주말 장기 파행 거듭하고 있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6월 국회 개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각 정당은 협상 결렬 이후 서로를 향해 책임을 돌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민주당과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이 시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 김정은에게서 야만성, 불법성, 비인간성을 뺀다면 어떤 면에서는 지도자로서 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또 자유한국당 발 막말 파문이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나은 면이 있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 의장이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북한 관련 보도를 인용해 이런 발언을 던졌기에 여당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정용기 의장은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4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난 2월 하노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민생을 강조하며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워크숍을 열고 6월 임시국회 대응전략과 주요 입법과제를 공유했다. 유임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각당 원내 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연 의원 워크숍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이제 국회에 나와야 한다"며 "다음 주에 반드시 국회를 열고 개회 즉시 추경안과 민생법안이 처리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대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우현(62) 의원이 징역 7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우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60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이우현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던 공모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물의를 빚은 전·현직 의원들에게 낮은 수위를 징계를 내려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반응을 예상이나 했을까, 한국당은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사전 예고도 하지 않은 채 회의 뒤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만 알렸다. 이에 여야는 이번 징계를 '면죄부', '포상','격려'라고 비난했다.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게 각각 경고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특히 한국당 윤리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 유승민계로 알려진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권혁신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최고위원 5명은 ‘정병국 혁신위원회’ 카드가 당 내분을 수습하고 총선까지 당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마지막 방안이라고 밝히며 손학규 대표의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나 손 대표는 "정치 공세에 절대로 굴복할 생각이 없다"며 '정병국 혁신위' 제안을 거부했다.하태경, 권은희, 김수민, 이준석 최고위원과 오신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병국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석가탄신일 행사에서 '합장 거부'로 논란을 빚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들며 불교계에 사과했다.황교안 대표는 28일 공개된 당 공식 채널 '오른소리'에서 방송된 '정미경 최고의 마이크'에서 “불교 등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이에 따른 행동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크리스천으로 계속 생활해 왔고 절에는 잘 가지 않았다. 이 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의 합의점 찾기가 미로에 빠진 가운데 두 가지 논란으로 정국 경색이 더 짙어지고 있다.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의 비공개 회동을 '국정원 총선개입'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을 중대한 국가기밀 누설이라고 규정하면서 평행선 대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양정철-서훈 회동 논란에 대해 "온갖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자신이 지난주 독대했다는 보도에 대해 단순한 지인 모임이라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7일 자신과 서훈 국정원장이 독대했다는 더팩트의 보도와 관련해 "지인들과 함께한 사적 모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이토록 주시받아야 하는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대표 직속 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책 대전환 없이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며 “이제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생산·투자·수출·고용·공장 가동률 등 최악이 아닌 지표를 찾기가 어렵다. 이념 정책의 폐해는 끝을 찾을 수 없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외교상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관이 유출한 한미정상 통화내용을 공개한 혐의다.민주당은 송기헌 법률위원장이 24일 서울 중앙지검에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강효상 의원의 분별없는 행동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외교상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누설할 목적으로 기밀을 탐지 또는 수집한 강 의원에게 '외교상 기밀누설죄'를 적용해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