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 왜 만들었지? 제대로 알려서 가난한 경차 소유자들이 환급의 혜택을 고루 받도록 해야 함에도 경차에 대한 유류세 환급 제도가 마련된 지난 2008년 이후 정부는 국민들이 세금을 돌려받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금이 빠듯한 서민경제에 탄력을 주기 위해 만든 훌륭한 제도가 운영주체인 국세청의 홍보 소홀 및 불찰 탓에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개인이름으로 등록된 우리나라의 경형자동차(경차)는 2013년 말 기준으로 모두 151만 3998대다. 그 가운데 고작 7.8%
경차 유류세 환급을 두고 국세청의 나태와 불찰이 질책을 받고 있다. 경차에 관해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 놨어도 실제로 경자 운전자들에게 적용되지 않으면 유류세 환급 제도 자체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좋은 제도를 마련했으면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경차 운행자들이 혜택을 향유해야 하도록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국세청은 일했다는 티만 내고 유류세가 제대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경차 주인들에게 환급이 되는지 마는지 거들떠보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번 경차 유류세 환급 신청 미진과 관련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잠시 숨고르기 상태로 들어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는데 공무원 조직끼리 의견이 맞지 않아, 계속 뜻을 같이할지 아니면 등을 돌릴지를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역사적 사명으로 여기고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내심 반길만한 대목이다. 공무원 세계의 힘이 분산되거나 약해지면 소위 투쟁동력이 약해져 당정으로서는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을 일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주도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크게 반기를 들고 있는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연금 개혁을 두고 정치권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대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가 으레 그렇듯이 서로 창을 겨누고 있는 형국이다. 사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거론돼 대대적으로 뜯어 고쳐야 한다는 필연성을 부각시킨 근원적인 문제는 퇴직공무원들이 민간 근로자에 비해 수령액을 과도하게 타 먹는 것이다.이는 정부가 그 동안 공무원연금을 아마추어적으로 운영해 공무원연금 수지를 엉망으로 만든 까닭도 크지만 공무원들이 민간근로자에 비해 과도하게 룰루랄라 많은 연금을 받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 사회의 지배적인 의견이라 할
아름다운 여성 몸매의 표본이 제시됐다. 이름하여 인형 래밀리! 비록 상업적인 캐릭터로 탄생했지만 작금의 가느다란 몸매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인형 래밀리의 출현에 수긍하는 여성이 적지 않을 듯싶다. 얼굴은 새대가리 마냥 작고 목은 가늘고 가슴은 불룩하며 허리와 종아리는 개미허리와 젓가락처럼 가늘기를 원하는 여성의 희망은 어쩌면 실현 불가능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망상과 다를 바가 없다. 인형 래밀리는 여성이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감안할 때 ‘이 정도 몸매가 정상이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찌해서 보통 체격의 여성이 허리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