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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코네티컷 주검찰,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리콜 조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3.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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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미국 코네티컷주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화재 논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네티컷주 윌리엄 통 검찰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코네티컷 검찰은 현대·기아차 차량의 동시다발적인 화재 보고와 관련해 여러 주정부의 조사를 이끌고 있다”며 “코네티컷에서만 여러 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코네티컷 이외에 어떤 주정부가 수사에 동참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 기아차 사옥. [사진=연합뉴스]

이어 “이는 심각한 문제이고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책임있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과 2017년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와 싼타페, 옵티마, 쏘렌토, 스포티지 등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

로이터통신은 현대·기아차가 올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370만대를 리콜한 것을 포함해 2015년부터 리콜 조치한 차량은 모두 203만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연방검찰도 지난해 11월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관련 리콜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검찰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공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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