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스타벅스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바'가 50번째 매장을 열었다. 국내 론칭 3년만의 성과다. 이를 두고 스타벅스는 소비자의 스페셜티 커피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9일 스타벅스 리저브 바 50호점인 대한상공회의소 R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리저브 바 1호점 오픈한 뒤 3년만에 50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는 중국에 이은 세계 2번째 50호점 돌파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독립된 리저브 바를 갖추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기존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스타벅스만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조한 매장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전 세계 78개 스타벅스 진출국 중 28개국에서만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리저브 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450만잔을 돌파했으며, 지난달까지 리저브 음료 판매량이 지난해 판매량의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리저브 바 확대 외에도 다양한 원두 소개 및 새로운 리저브 음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