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주신라호텔, 온수풀서 즐기는 로맨틱 영화관 개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10.03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따뜻한 수영장에서 영화감상을 하며 가을 밤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한 시간을 마련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4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은 ‘플로팅 시네마’를 재개하면서 가을·겨울 고객맞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플로팅 시네마는 야외 수영장인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에 각각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일 플로팅 시네마가 시작되면서 가을 제주를 찾은 고객들은 달빛이 따스하게 비추는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4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은 ‘플로팅 시네마’를 재개하면서 가을·겨울 고객맞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주신라호텔 제공]

올해 선보이는 영화는 총 4편이다.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 이용하는 패밀리 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몬스터파크’와 ‘리노’를 상영하며, 커플들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어덜트 풀에서는 각종 영화상을 휩쓴 ‘그린북’과 짙은 여운의 생존 로맨스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를 상영할 예정이다.

플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온수풀에서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수영장 물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 자쿠지는 38~42도로 유지하고 있어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핀란드 사우나’도 있어 몸을 따뜻하게 데우면서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건식 사우나에서 물기를 말리면 야외 활동에도 큰 무리가 없다. 또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가을날에도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놀이 후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풀사이드 바’의 ‘차돌박이 짬뽕’도 ‘인생 짬뽕’이라 불리며 제주신라호텔을 방문하면 필수로 맛봐야 할 메뉴로 명성이 높다.

숨비정원의 캠핑 빌리지에서는 '숲 속 상영관'을 연상시키는 '시네마 인 포레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핑 빌리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면서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캠핑 빌리지를 이용하면 텐트와 캠핑의자, 원목 테이블, 바비큐 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