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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아이돌학교' 갑질행태 폭로..."진실은 경찰 조사서 밝혀질 것"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0.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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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최근 제기된 투표조작 논란과 갑질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해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저의 일을 아빠나 혹은 타인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한 이해인이 제작진의 조작과 갑질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을 열었다. [사진=케이블 채널 엠넷 제공]

자신을 "실제로 저는 조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한 이해인은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촬영 내내 마음으로 느껴지는 제 추측은 제외하고 팩트로 정리할 수 있는 제가 알고 있는 부분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엠넷이 사전에 섭외한 출연자들의 1차 오디션을 생략한 뒤 방송 출연 기회를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이해인은 "논란이 되는 3000명 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은 것은 맞다"며 "방송날짜와 실제 합숙 시작 일자는 엄연히 달랐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작진이 촬영 중간 경연의 규칙을 바꾸고 라이브 팀과 립싱크 팀의 대결로 구도를 바꾸는 방송 조작 의혹과 관련한 내용도 폭로했다.

'아이돌학교' 출연진의 행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해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필요물품을 살 수 있었고 친구들이 옷 안에 몰래 음식을 숨겨오기도 하고 그마저도 몸수색하는 과정에서 빼았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들이 따로 음식을 시켜 먹고 간식을 먹는 동안 저희는 남긴 음식을 따로 몰래 가져와 먹기도 하고 그야말로 인권이라는 것이 없는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방송 당시 높은 인지도로 주목받아 초반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이 뜨면서 순위가 점점 밀렸다. 하지만 데뷔조로 예측됐던 이해인은 최종 멤버를 뽑는 생방송에서 11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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