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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생일 자축 멀티포' U-23 축구,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행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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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서 이날 생일을 맞은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으로 2-1로 이겼다.

오세훈(왼쪽)이 15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죽음의 조'로 꼽힌 C조에서 중국(1-0승), 이란(2-1승)을 연이어 꺾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마저 누르고 3전 전승(승점 9),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시각 송클라에서 중국을 1-0으로 누른 이란과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가 됐지만 골득실 차(우즈베키스탄 +1, 이란 0)에 앞서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중국은 3전 전패로 대회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면 개최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

전반 5분 정승원(대구)의 슛이 자신의 몸에 맞고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얼떨결에 선제골을 기록한 오세훈은 1-1로 맞선 후반 26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오세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아지존 가니예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서 정태욱과 공중볼을 경합하던 보비르 압디홀리코프의 머리에 맞고 골이 됐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후반 26분 오세훈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이동경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흘려준 공을 오세훈이 페널티아크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면서 간결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한 골차 리드를 지킨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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