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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성자 뉴스댓글 활동이력 전면 공개...악플 차단 전환점 될까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3.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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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네이버가 악성댓글을 막기 위해 뉴스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활동이력을 전면 공개한다.

네이버는 19일부터 악성 댓글을 방지하고 어뷰징을 막기 위해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의 목록을 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9일부터 악성 댓글을 방지하고 어뷰징을 막기 위해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의 목록을 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전까지는 이용자가 작성한 댓글의 공개여부를 직접 정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정책 적용으로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모두 공개된다.

작성자 스스로 삭제한 댓글은 보이지 않지만 현재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받은 공감 수가 집계된다. 특히 최근 30일 동안 받은 공감 비율, 본인이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도 함께 제공된다. 삭제한 댓글 비율은 이날 이후 삭제분부터 집계 반영된다.

아울러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도 공개된다. 회원 정보에 등록한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 등 정보는 뉴스 댓글 작성자의 댓글 모음 페이지로 연동돼 보이게 된다.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가입 후 7일이 지난 시점에서 뉴스 댓글 활동이 가능해진다. 다만 실명확인한 아이디는 해당되지 않는다. 회원가입 후 짧은 기간 동안 댓글 활동을 한 뒤 아이디를 해지하거나 휴면 아이디로 전환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19일 '네이버 다이어리' 블로그를 통해 뉴스 댓글 본래의 순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정 댓글 작성자의 글을 차단하는 기능,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악성 댓글러 판단 및 필터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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