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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英 매체 선정 '올해의 골' 영예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4.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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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70m를 질주해 넣은 골을 영국 매체가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2019~2020시즌을 결산하는 자체 시상식을 진행하며 부문별 수상자를 뽑았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해 12월에 터트린 ‘70m 드리블 원더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 ‘올해의 골’, ‘저평가된 선수’, ‘올해의 베스트11’,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정했다.

더 애슬래틱이 선정한 '올해의 골' 수상자로 뽑힌 손흥민. [사진=더 애슬레틱 트위터 캡처]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공을 받아 혼자서 무서운 스피드로 질주해 상대 진영을 가로지른 뒤 슛, 골을 터뜨렸다.

더 애슬레틱은 이에 대해 “손흥민은 혼자서 번리 선수들을 이리저리 제친 후 득점을 했다”며 “올해의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올해의 선수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선정했다.

현재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곧 소총을 든다.

1주차 훈련에서 제식, 경례법 등 정신교육을 마친 손흥민은 이번 주 본격적인 2주차 훈련에 돌입한다. 사격을 비롯해 악명 높은 화생방 훈련도 예정돼 있어 그라운드를 지배하던 손흥민이 얼마만큼의 심폐지구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크다.

손흥민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의 주역인 황의조(보르도) 역시 다음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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