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 출시한 청호나이스가 다양한 얼음정수기 라인업에 맞춰 고객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간(상반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고객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겠다"고 13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부터 살균키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살균키트 서비스는 정수기 점검 시 정수탱크 내부는 물론 물이 흐르는 유로까지 살균수로 깨끗이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식용 정제염을 정수탱크에 주입 후 세척된 살균기를 탱크내부에서 약 2분가량 작동시켜 살균수를 생성한다. 이후 정수/냉수 완전 배수를 통해 살균수가 정수기 내부의 탱크, 유로와 취수구까지 깨끗하게 살균한다. 살균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의 인증을 받았다.

또한 청호나이스는 제품 정기점검 시 건식 크리너와 정수물을 이용, 탱크 내부까지 세척하며 물이 나오는 취수구 및 얼음 토출구까지 분리 세척해 잔류이물질 발생가능성을 최소화 시킨다. 얼음정수기 내부 얼음저장고까지 분리 세척하는 청호나이스의 제품관리 서비스는 여름철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청호나이스는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 유로와 제빙노즐, 저수조까지 살균하며 얼음정수기의 편리성, 위생성을 강화했다.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살균기능 작동 시,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한 제품이다.

기존 출시되었던 당사의 UV살균 정수기에서, UV살균기가 필터 마지막 단계에 정수된 물을 살균했다면,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유입돼 살균한다.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다음날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시간은 변경 가능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즉시 동작할 수 있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출된다.

청호나이스는 2003년 7월 세계최초의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선보인 이후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와일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20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