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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 빌보드 강타한 K팝...방탄소년단 2주째 수성, 블랙핑크도 걸그룹 으뜸 데뷔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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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빌보드에 K팝 열풍이 불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2주 연속 1위 가도를 달린데 이어 걸그룹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작업한 새로운 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위로 신곡 데뷔했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발매 첫주에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우뚝섰다. 빌보드 역사상 핫 100에 1위로 신곡 데뷔한 곡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43곡뿐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차(지난달 28일~지난 3일) 미국에서 1750만회 스트리밍, 18만2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는 지난주보다 각각 49%와 31% 줄었지만,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는 전통 매체인 라디오방송 빈도는 많아졌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160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복고적 디스코 팝 장르의 영어 곡인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대중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글로벌 팬덤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있다. 빌보드는 지난 4일 "미국 라디오에서 몇년 동안 좌절을 겪은 방탄소년단이지만 '다이너마이트'가 K팝 전체에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주째 핫 100 수위를 굳게 지키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한 방탄소년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믿기지 않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 세계에서 BTS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블랙핑크가 빌보드 '핫100' 13위로 데뷔했다.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블랙핑크가 빌보드 '핫100' 13위로 신곡 데뷔했다.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도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핫 100 상위권에 올라섰다.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은 지난달 28일 발매 이후 12일자 핫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 다운로드 2만3000건을 기록한 결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 5월 발표한 '사워 캔디'와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 지난달 28일 공개한 '아이스크림'이 잇따라 핫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열흘 만인 지난 8일 유튜브 조회 수 2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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