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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슈퍼맘, '나도 한번 해볼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3.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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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슈퍼맘, 10억 신화를 일구다!

슈퍼맘 열풍이 뜨겁다. 슈퍼맘(super woman+mom)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평범한 주부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을 일군 이야기가 종종 기사화되며 ‘슈퍼맘’이라는 용어를 쓰고는 한다. ‘10억 슈퍼맘’이라는 별명이 붙은 윤다원씨 역시 마찬가지다. 소셜 커머스 사이트를 창업, 8개월 만에 기업가치 10억원의 사업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야말로 슈퍼맘 중의 슈퍼맘이라 할 수 있다.


‘10억 슈퍼맘’ 윤다원씨가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 다원데이를 기획한 것은 지난해 7월. 그녀는 전직인 웹기획자로서의 재능을 살려 이 같은 사업을 시작했다. 소셜 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것을 예리한 감각으로 미리 파악했기 때문이다. 윤씨가 다원데이를 기획하던 시점에서 운영되던 소셜커머스 사이트는 10개 정도였으나, 현재는 400여개의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성업 중이라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다고 볼 수 있다.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상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공동구매자를 모으는 방법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소셜 커머스는 판매업체에서 제시한 수 이상의 구매자가 상품을 구입할 경우 50~90%정도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처럼 파격적인 할인가가 가능한 이유는 물건을 싸게 사고자 하는 소비자의 심리와 홍보효과와 박리다매의 이익을 얻고자하는 판매업체간의 생각이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어 좋고, 판매업체는 소비자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좋은 셈이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음식점, 공연, 카페, 가전제품, 레저, 패션 등의 상품들이 소셜 커머스를 통해 거래된다.

‘10억 슈퍼맘’ 윤다원 씨가 운영하는 ‘다원데이’는 그루폰, 티켓몬스터 등에서 매일 등록되는 소셜커머스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모아 놓은 사이트로 하루 10만 명 이상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숫자만큼 매출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게 된 것.

‘10억 슈퍼맘’ 윤다원 씨는 낯 시간에는 집안일과 육아를 책임지고 있어 밤이면 피로에 쌓이지만 소셜 커머스의 품목이 바뀌는 자정에는 오히려 힘이 나 일에 몰두하게 된다고.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역시 크게 확장되고 있는 시점이다. 소셜 커머스와 ‘10억 슈퍼맘’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사실 인터넷 사업은 변화무쌍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게 마련이다. 10억 슈퍼맘이 초반 기세를 이어 향후 계속 이어갈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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