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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 실업 경험, 지난달 100만명 육박...실업자 20%는 1년째 구직중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3.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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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최근 1년 이내에 실업자가 된 사람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실업자 가운데 20%는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지나도록 새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1년 이내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9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81만7000명)에 비해 18만2000명(22.3%) 증가한 수치다.

1년 이전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는 28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만3000명(13.3%) 늘었다. 또한 전체 실업자(135만3000명) 가운데 20.8%는 직장을 그만둔 지 1년이 지나도록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취업자 증감 및 실업자 수 추이. [그래픽=연합뉴스]
취업자 증감 및 실업자 수 추이. [그래픽=연합뉴스]

이전에 취업한 적이 있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명으로 전년보다 21만6000명(20.2%) 늘었다. 반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3000명으로 1만5000명(17.0%) 줄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1000명 늘어난 135만3000명을 기록했다.

구직기간별로는 전체 실업자 가운데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가장 많은 82만명(60.6%)이었다. 이어 구직기간이 3∼6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39만5000명(29.2%),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 13만9000명(10.3%)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구직기간이 12개월 이상인 경우도 1만9000명(1.4%)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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