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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 고른 성장 발판 1분기 영업익 299억원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4.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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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하며 내실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1.7% 증가했다. ​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과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탄탄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287억원대 매출(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했으며,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또한 매출이 266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는 한미약품이 보유한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다양한 성과와 진전을 이뤘다.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인 '롤론티스'는 지난 3월 한국 식약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FDA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현장 실사를 오는 5월에 받을 예정이다.

또 한미약품의 희귀질환치료 혁신신약 2종이 FDA 임상 2상 승인을 취득한데 이어 항암혁신신약인 '포지오티닙'은 FDA의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한미약품의 주사 항생제 '타짐'은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중국 정부의 일치성 평가를 통과해 중국 전역 의료기관들의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됐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연결회계 기준 1분기 2151억원의 매출과 137억원의 영업이익, 1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11.6% 증가한 7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5.7%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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