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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 투자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5.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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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리츠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타이거 ETF 2종이 각각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연간 배당수익에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0일 '타이거 미국MSCI리츠 ETF'와 '타이거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가 각각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정적 성과와 꾸준한 배당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4월 30일 종가 기준 '타이거 미국MSCI리츠 ETF' 순자산은 1051억원, '타이거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 순자산은 1059억원이다. 올해에만 각각 437억원, 427억원 순자산이 증가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리츠 시장이 개선되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연초부터 4월말까지 ‘타이거 미국MSCI리츠 ETF’는 16.4%, '타이거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13.3% 성과를 기록했다.

'타이거 미국MSCI리츠 ETF'는 미국 리츠 시장 3분의2를 포함하는 'MSCI US REIT Index'를 추종한다. 지수는 물류, 데이터센터, 쇼핑몰, 임대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136개 리츠로 구성된다.

‘타이거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부동산 및 인프라에 투자하는 국내 리츠와 고배당주에 분산투자한다. 3월말 기준 6개 리츠에 60%, 고배당주에 40%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향후 국내 리츠 상품이 다양해지면 리츠 투자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리츠 관련 ETF 투자는 거래편의성, 저렴한 보수 등 ETF 장점을 누리며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면서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컴형, 안정형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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