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증시 상승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져 미국 대표지수 및 테마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타이거 ETF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총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타이거 ETF 총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종가 기준 미국 투자 타이거 ETF 총 순자산은 2조75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8315억원 증가했다. 14개 ETF 중 10개의 순자산이 증가했고 4개의 ETF가 1000억원 이상 불어났다.
미국 투자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 타이거 ETF가 미국에 투자하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섹터,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