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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28.7% 뛴 369억…"수요산업 회복·철강재 가격 상승 영향"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5.1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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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전년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5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다.

세아제강 측은 전방 수요 산업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전산업 호황과 내수 건설 산업의 견조한 상승세로 자회사인 세아씨엠(판재사업), 동아스틸(구조관사업)의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세아제강 별도 기준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7.7% 증가한 3218억원,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세아제강지주 CI. [사진=세아홀딩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기대감에 따른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과 매출이 늘었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회복으로 철강재 수요가 늘고 있어 판매와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국제유가 상승 기조에 따른 에너지용 강관의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재 수요 및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통해 이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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