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회사의 회생절차 졸업 이후 해외수주 등에서 성과를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15일 이사회에서 김 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한 데 이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 재선임 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쌍용건설의 회생절차 졸업 후 해외수주 성과를 높이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해 ICD와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