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2년만에 최다수상 '더블' 경신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5.24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을 달성, 팀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BTS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특히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선 올해 처음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트로피까지 획득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데,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의 차트가 반영됐다.

BTS는 서울에서 화상으로 공식 수상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활력을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그 목표를 이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영어로 말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른 BTS.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SNS 캡처]

BTS는 본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일부 부문 사전시상에서 이미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등 3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수상했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선 2017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BTS 제이홉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라니, 이런 믿기 힘든 타이틀을 주셔서 아미와 BBM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2019년)이 기존 최고 기록이었지만 올해는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상을 휩쓸어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썼다.

BTS는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21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의 최초 무대도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실제 시상식의 흐름을 압축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