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쓰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24일 첫 번째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삼성증권에서 송금 가능한 유럽 27개국에 엠팝을 이용해 송금을 마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90명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그 중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3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다.

두 번째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며, 미국에 해외 송금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삼성증권 해외송금서비스는 지난해 2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게 외국환 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시작된 서비스다.

현재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해외송금서비스 대상 국가는 현재 43개국이다. 송금 한도는 미국 기준 건당 최대 5000달러(USD)이며 연간 5만달러(USD, 누적)까지 송금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 송금 업체 '와이어바알리(WireBarley)'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삼성증권의 종합 계좌를 가진 고객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해외송금’ 메뉴에서 와이어바알리에 회원 가입한 다음 송금정보를 넣으면 송금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