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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내달부터 유럽 28개국서 판매...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5.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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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부터 XM3를 유럽 28개국에서 판매한다. 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를 다음 달부터 유럽 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유럽에서 사전 출시됐던 XM3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XM3 판매에 나선다. 사진은 이달초 프랑스에서의 한 항구에서 양하 작업중인 XM3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XM3 판매에 나선다. 사진은 이달초 프랑스에서의 한 항구에서 양하 작업중인 XM3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앞서 XM3는 올해 3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만 사전 출시됐다. 이후 3개월간 유럽 사전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넘어서며 이달말까지 8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 모토가 선정한 '최고의 SUV'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 현지 언론과 초기 구매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차는 XM3가 이 같은 초기 흐름을 이어가면 유럽 전체 판매 차량의 30% 비중을 차지하는 연간 350만대 수준의 소형·준중형(B/C급)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해 선보인 XM3는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판매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남미 지역으로 처음 수출하고 12월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으로 첫 수출한 이후 이달까지 XM3의 누적 수출 대수는 약 1만3000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XM3는 르노삼성차가 현재 진행 중인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핵심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임직원의 고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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