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생명보험협회(생보협회)‧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가 2021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2757명을 선정했다. 생보협회는 9만5000명 생보설계사 중 1만3660명을 선정했으며 손보협회는 12만 손보설계사 가운데 1만9097명을 선정했다. 

올해 생보 우수인증설계사 평균 연령은 52세이며 연평균소득은 9687만원이다. 손보 우수인증설계사는 평균 53.7세이며 연평균 1억455만원을 벌어들였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및 건전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두 협회는 1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회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생보업계 1만3660명, 손보업계 1만9097명을 각각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올해 이날부터 1년이다. 

생보업계의 경우 올해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4.3%인 1만3660명이다. 전년(15%)에 비해 0.7%포인트 줄었다. 평균연령(52세), 연평균 소득(9687만원) 및 평균 등록기간은(14.5년) 모두 약간 증가했다. 

올해 첫 인증받은 설계사는 4497명(32.9%)이며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9163명(67.1%)이다.골든펠로우 대상자 요건에 맞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378명(24.7%)이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4회 연속인증자는 128명(0.94%)이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경우 올해 인증인원은 전년에 비해 1017명(5.6%)이 늘어난 역대 최대 인원이다.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9097명이며 손보 설계사 및 개인대리점(11만8774명)의 16.1%이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유지율(96.7%), 평균연령(53.7세)은 전년보다 늘었다. 연평균 소득(1억455만원), 활동기간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구성을 보면 올해 최초 인증자는 4335명(22.7%)이다.  2회 인증자는 3552명(18.6%), 3회 인증자는 2086명(10.9%), 4회 인증자는 1646명(8.6%)이다.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생기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478명(39.2%)이다. 14회 연속 인증자도 797명(4.2%)이었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보험사와 같이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보험소비자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가운데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뽑는 골든 펠로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설계사 사기진작을 위해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판매채널 변화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추후 유관기관과 협의해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인증기준 등 제도 전반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자에게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준다. 블루리본은 손해보험 설계사 가운데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는 자 중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비율, 근속연수, 계약건수 등을 감안해 선정되는 손보업계 최고 명예 자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