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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창립 45주년...올해 보증 규모 사상최대 80조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6.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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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4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경제 위기상황에서 신보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45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1970년대초,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6월 1일 출범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 4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제공]

설립 이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1000조원에 달하는 보증을 공급해 국가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등 국가경제 위기 때마다 경제안전판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특히, 올해는 보증 규모를 사상 최대인 80조원으로 설정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섰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판 뉴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한, 혁신성장 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기술기업과 벤처기업에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익의 가치를 반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동시에 포용적・친환경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는 중소기업의 확실한 성장복원에 모든 힘을 쏟아 국가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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