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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정책형 뉴딜 인프라펀드 출시…‘한국판 뉴딜’ 지원 선봉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6.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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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에 대한 투자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인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KB 뉴딜 인프라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환경시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라고 1일 밝혔다. KB금융은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대상을 사전에 정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아 투자자금부터 조성하고 나중에 구체적 투자대상을 정해 투자하는 펀드다.

올해 목표 3조2000억원 중 4월말 기준 2조50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목표 대비 7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더욱 모은다는 계획이다.

KB금융 여의도 신관 [사진=곽호성 기자]
KB금융 여의도 신관 [사진=곽호성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29일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에서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 펀드(인프라)’ 위탁운용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뛰어난 투자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6일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앵커투자자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해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이 총 1031억원을 투자했다. 정책자금으로 한국성장금융 및 산업은행이 369억원, 국내 대형 보험사 2개사가 600억원을 투자해 총 2000억원 규모로 모집이 끝났다. 앵커투자자는 펀드 설정에 있어 핵심적 위치에 있는 투자자를 말한다.

KB금융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 2030’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를 바탕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ESG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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