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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삼륜차 출시 59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 돌파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6.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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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가 첫 삼륜차를 출시한 지 59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달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앞서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를 달성하고, 2010년 2000만대, 2014년 3000만대, 2017년 4000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0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고, 내수 시장에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000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세단 모델 K8은 사전계약 대수가 연간 판매목표 8만대의 30%인 2만4000여대를 기록했다.

기아 측은 첫 전용 전기차 EV6도 사전예약이 3만대를 넘는 등 친환경차까지 시장을 확대해 지난해에 기록했던 국내시장 최대 판매 기록(55만2400대)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시장은 스포티지가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했고, 쏘렌토와 카니발 등 RV 차종이 판매를 이끌고 있다.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해외 현지 시장에서의 SUV 판매도 꾸준하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18만대 이상 판매됐고, 셀토스는 2019년 8월 인도시장에서 판매된 이후 17만대 이상이 팔려 기아 인도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별로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614만대로 역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만 538만대 이상이 팔렸다. 이어 1987년 출시된 프라이드가 392만대로 2위, 쏘렌토(370만대), 모닝(340만대), 봉고(320만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훌륭한 품질과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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