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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TF구성...월 2500억원 순증 목표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6.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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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우선 배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TF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인하 및 최대 7000만원으로 대출한도 확대 등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실행 중이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신용평가모델(CSS)를 적용한다.

중저신용 대출 이미지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 데이터 및 통신사 데이터 등을 결합한 신CSS는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해, 대출 가능 고객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말 기준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 고객의 무보증 신용대출 대출 금액(잔액 기준)을 올해말까지 3조1982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간 순증 목표는 1조7602억원이다. 지난 5개월 간의 순증 규모를 고려했을 때 6월부터 올해말까지 이뤄낼 월 평균 대출 순증 규모는 2500억원이다. 이를 통해 올해말에는 20.8%, 내년말에는 25%, 2023년말에는 30%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김광옥 TF장(부대표)은 "올해 카카오뱅크의 최우선 경영 혁신 과제인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더 결집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상품‧서비스 출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대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대고객 홍보‧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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