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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친환경 건설 업무협약...ESG경영 속도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6.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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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반도건설이 ESG경영 가운데 친환경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3D 프린팅 건축기업인 하이시스와 지난 8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3D 프린팅 건설(3DCP)'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등에 하이시스에서 개발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도입해 기획,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반도건설과 하이시스의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에 따르면, 양사가 협력해 3DCP 시공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미국에서 3D 건축 프린팅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랙 버팔로 3D와’의 협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반도건설은 3D 프린팅 기술 도입으로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주변 지역 및 해당 도시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선보임과 동시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가치 및 이미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건설용 3D프린터는 전통적 공법 대비 공사비·공사기간 등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곡선의 4차원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히 하이시스는 국내 최초로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건축물 출력에 성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시스는 올해 1월에는 42평~4층 규모로 시공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용 3D프린터를 개발해 올해 1월 미국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한 하이시스의 기술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시스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은 물론,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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