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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불법 앱 설치 대환대출 유도'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 차단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6.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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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페퍼저축은행 안산 지점에서 근무하는 성솔아 대리가 불법앱 설치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았다. 안산 단원경찰서는 성솔아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5일 성솔아 대리가 지난 1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연루된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했을 때 고객이 갖고 있는 대출 완납증명서가 위조임을 파악하고 즉각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고객에게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성솔아 대리(가운데)는 보이스피싱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로 안산 단원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성솔아 대리(가운데)는 보이스피싱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로 안산 단원경찰서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이후 성 대리는 금융 사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상황을 파악해 윗사람에게 보고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하며 적극적 공조 체계를 실행해 고객의 2차 피해를 막았다.

이 보이스피싱 사기는 페퍼저축은행 채권팀을 사칭한 사기였다. 불법 앱 설치를 통한 전화 가로채기 수법을 써서 고객에게 대출금 1200만원의 현금 상환을 유도했다. 절반 금액인 600만원은 고객 직장 앞에서 현금수거책이 먼저 가져갔다. 

다음날 나머지 절반 금액 상환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현금 전달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임이 드러났다.  

페퍼저축은행은 준법감시본부 아래에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설치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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