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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자산운용, 유진 챔피언 착한 ESG 채권펀드 출시...안정성·유동성 확보 중점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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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유진자산운용은 외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의 리서치 역량을 결집해 ESG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우량 ESG채권에 투자해 지속가능한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펀드 듀레이션을 1년 5개월 내외로 유지하고 국고채, 특수채 등 고유동성 자산을 일정 비중 투자하는 등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유진자산운용이 채권 운용에 ESG 기준을 도입한 ‘유진 챔피언 착한 ESG 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유진챔피언ESG중기채모펀드에 투자하는 자펀드로 모펀드는 이미 2018년 설정돼 현재 3200억 규모로 운용 중이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최근의 시장 흐름에 동참하고자 유진자산운용은 리뉴얼을 통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유진자산운용이 채권 운용에 ESG기준을 도입한 '유진 챔피언 착한ESG 채권펀드'를 출시했다. [사진=유진자산운용 제공]

'유진 챔피언 착한ESG 채권펀드'는 먼저 신용등급 A-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크레딧 유니버스를 선별한다. 이어 선별된 종목 중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부여한 ESG평가등급 B이상인 기업의 채권과 ESG목적발행 채권을 대상으로 자체 ESG스코어링 모델을 활용해 ESG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유진자산운용은 내부 ESG등급 평가결과 ‘중’ 이상 받은 종목에 한해 유진 ESG통합 유니버스를 구축한 후,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방침이다.

유진자산운용은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도 고려해 투자하는 ESG전략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수익률 측면에서도 기존 사회책임투자(SRI) 대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ESG 투자가 트렌드가 아닌 투자의 기본 지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실제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는 ESG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이번 채권펀드는 ESG 투자를 선도하는 시장의 대표 펀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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