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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빌보드 4주째 정상...'다이너마이트'도, 아시아 최장기록도 넘었다
BTS '버터', 빌보드 4주째 정상...'다이너마이트'도, 아시아 최장기록도 넘었다
  • 최민기 기자
  • 승인 2021.06.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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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두번째 영어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 자신들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해 통산 3주간 핫 100 1위를 기록했던 첫 영어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1963년 6월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발매한 '위를 보고 걷자'(SUKIYAKI·스키야키)의 3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섰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입 첫 주 '핫 100'(5일자) 차트에서 수위로 직행한 뒤 최신 차트까지 정상을 꿰찼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빌보드는 MRC데이터를 인용해 "20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버터의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2580만명으로,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 양대 차트로 꼽히는 핫100은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버터는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한 역대 54곡 중 4주 이상 연속 1위를 한 13번째 곡이다. 그룹으로서는 1998년 에어로스미스 이후 처음이며, 금세기 들어서는 최초 기록이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에 이어 '버터'(4회)까지 총 9번 핫100 정상을 맛봤다.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6일 자) '핫 100' [사진=빌보드 공식 SNS 제공]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석권 횟수. [그래픽=연합뉴스]

앞서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아시아 가수 최초로 핫100 1위에 3주간 올랐다. 2010년에는 동아시아계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3주간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1위 기록으로 아시아 가수의 빌보드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주 연속 빌보드 1위라니 아미 여러분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