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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대만 시판 허가 획득...시장 진출 속도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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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메디톡스가 대만에서 ‘메디톡신’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에 본격 나선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24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 200단위 시판 허가에 대한 공식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톡스 타이완 로고 이미지 [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 타이완 로고 이미지 [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는 대만 의료기기 업계의 선도 기업이자 상장사인 디엠티(DMT, 대표 토니 푸(Tony Fu))’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설립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번 허가로 메디톡스와 DMT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지난해 허가받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연내 공식 런칭하고 대만을 중심으로 동남아 화교권 시장 선점에 집중할 방침이다. 

2016년 코트라(KOTRA)가 발행한 ‘대만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동남아 화교(華僑) 경제권’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 국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남아 화교의 자산 규모는 전 세계 화교 자산의 3분의 2에 달하며, 동남아 전체 산업과 교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 모두가 대만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대만에서의 성공은 메디톡스가 동남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기폭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대만 미용성형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DMT와 함께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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