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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 6주째 핫100 정상...역대 1위 데뷔 그룹중 두번째로 '롱런'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07.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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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버터는 지난 5월 21일 발매 후 BTS 곡으론 가장 오랜 기간 정상을 지킨 곡이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이번주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신규 진입하는, 이른바 '핫샷 데뷔'를 한 이후 무려 6주째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것은 '버터'를 포함해 채 10곡이 되지 않는다. 핫 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긴 기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를 살펴보면 버터는 7월 1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100만 건, 다운로드 수 15만3600건을 기록했다. 7월 4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는 2830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간 집계보다 2% 증가한 수치다. 

또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진입 첫 주부터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버터는 5월 21일 발매 직후 핫 100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BTS의 자체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처음 선보인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가 3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1회, 피처링 참여곡인 '새비지 러브'(Savage Love) 1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7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아미(팬클럽)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버터'"라며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버터와 신곡 'PTD'(퍼미션 투 댄스)가 실린 싱글 앨범을 오는 9일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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