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안양 ‘평촌 트리지아’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평촌 트리지아’가 지난 6일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3개 단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임대 포함), 총 2417가구(임대가구 196가구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평촌 트리지아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전체 4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646건이 접수돼 평균 1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98대 1을 기록한 전용 74㎡이었고, △59㎡B 9.17대 1 △59㎡A 8.79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에 성공했다는 게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롯데백화점 안양점을 비롯해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대형병원과 관공서가 마련돼 있다. 수도권 지하철 1,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범계역, 금정역, 명학역이 인근에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86% 수준이라 입지적 장점에 합리적 가격의 새 아파트라는 점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