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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안성에서 토종꿀벌 양봉 육성..."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동참할 것"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7.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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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LS그룹이 경기도 안성에서 토종꿀벌 양봉을 통해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에 동참한다.

LS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경기도 안성시 소재)이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구생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토종꿀벌 육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LS미래원은 이번 사업 참여 이유가 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전 세계에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토종꿀벌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S그룹 연수원인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 야외 정원에 설치된 토종꿀벌 양봉 시설에서 한봉연구회 소속 양봉전문가가 토종꿀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LS그룹 연수원인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 야외 정원에 설치된 토종꿀벌 양봉 시설에서 한봉연구회 소속 양봉전문가가 토종꿀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LS 측은 LS미래원 내 유휴부지를 토종꿀벌 양봉 장소로 제공한다. 사업 운영은 지역 농가 살리기 차원에서 안성시 양봉전문가 단체인 '한봉연구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꿀벌은 식물의 꽃과 꽃 사이를 다니며 수분(受粉)을 하는 곤충으로, 멸종될 경우 인간이 재배하는 주요 100대 작물의 70% 가량이 없어질 수 있어 국제연합(UN)이 2017년부터 매년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이라 별도 지정했다. 꿀벌은 지구생태 환경을 위해 중요도가 높은 곤충으로 최근 그 의미가 재발견되고 있다는 게 LS 측 설명이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도 꿀벌 정원을 조성해 도심양봉을 진행하는 등 꿀벌 살리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LS미래원 양봉 장소에는 토종꿀벌 약 40만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이 설치된다. 오는 11월경 수확이 예상되는 60kg의 토종꿀은 LS가 매 연말 개최 중인 나눔 행사를 통해 안성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LS그룹 상생경영의 일환이다"며 "건강한 생태환경이 만들어지길 소망하며 지역사회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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