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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D 연료호스 제작결함...기아·BMW 등 4개사 15개 차종 4만8939대 리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7.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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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닛산, 기아,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완성차 4개사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차량 15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4개사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같이 리콜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 걸쇠 장치의 내식성(금속 부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장치가 고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무상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게 됐다. 

기아에서 나온 니로 EV 후퇴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전기차(EV) 1만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후면 범퍼 모서리에 일정 기준(시속 2.5㎞) 이상의 속도로 충격을 가할 경우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것은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는 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니발 313대도 리콜에 들어간다.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에서 나온 미니 쿠퍼 D 파이브 도어에서 연료호스 고정 장치 불량으로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D 파이브 도어 등 6개 차종 1만2147대는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호스가 손상돼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1302대는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 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 141대도 리콜에 포함됐다. 해당 차종은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인 트레일링 암이 약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을 크게 해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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