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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매출·영업익 '사상최대'...신사업 등 전 부문 성장 영향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7.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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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신사업을 위시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56억원, 매출 1조6635억원을 올렸다고 22일 공시(잠정)했다.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전년 동기 대비 8.9%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매출도 지난해보다 30.4%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 2분기 실적 요약 [사진=네이버 제공]

사업 부문별로 기존 주력했던 검색·광고 사업 부문인 서치플랫폼을 제외한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처음 진입했다. 서치플랫폼의 경우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전 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전 분기 대비 12.6% 증가한 3653억원을 올렸다. 이는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 성장에 있다. 지난해보다 쇼핑라이브 매출은 17배,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은 5배 증가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대비 48.1%, 전 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의 경우 웹툰 및 스노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8.2%, 전 분기 대비로는 10.7% 늘어난 1448억원이다. 웹툰 매출은 전년 대비 53% 급성장했고, 스노우 매출 역시 작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핀테크 부문은 외부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2%, 전 분기 대비 11.0% 증가한 23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한 9조1000억원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조직문화 등 미흡한 부분이 지적된 것에 대해 하반기에 최우선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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