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IBK기업은행,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글로벌 은행 도약 강조

  • Editor. 곽호성 기자
  • 입력 2021.07.22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IBK기업은행(기업은행)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전략방향과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종원 행장은 "디지털 전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등 IBK는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점장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21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제공]
지난 21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제공]

이어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 △ESG 경쟁력 확보와 윤리경영 실천 △위기극복을 위한 여신지원 및 건전성 관리 △바른경영 실천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출시를 앞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진단과 처방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맞춰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ESG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현장에서 ESG활동을 실천하고 윤리경영을 준수해 '금융사고·부패 제로(Zero)'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경영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한 맞춤형 여신지원과 금리인상 등에 취약한 기업군에 대한 '신용위험 특별점검' 등 선제적 관리 추진도 이야기했다. 

바른경영 실천과 관련해선 성과와 실력에 근거를 둔 인사를 체계화하는 '인사스코어링 시스템'을 내실있게 준비하고, 디지털금융 확산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실시 중인 '신 영업점 팀제'를 지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영업점 팀제는 현재 고객 대응팀을 개인고객팀(일반창구, 개인고객), 기업고객팀(기업고객)으로 구분해서 운영하던 것을 영업1팀(일반창구,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영업2팀(개인고객과 기업고객) 형태로 바꿔서 각각의 팀이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모두 상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비용 부담 없이 앱(App) 설치만으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결제단말기로 쓸 수 있는 'IBK 박스 포스(BOX POS)'를 활용한 마케팅 우수사례 등이 같이 소개됐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