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활동량이 줄어든 직원들을 위해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재택근무와 활동량 제한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지난 5개월간 실시한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 포상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277명의 임직원이 신청한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실내 운동기구를 선물했으며, 체중 감량비율이 10%이상 우수참여자에게 호텔 숙박권, 마사지 기구 등 추가 포상이 주어진다.
우수참여자로 선정된 이강산 경기북부지사 사원은 "코로나로 활동이 줄고, 배달 음식을 먹다가 체중도 많이 늘었는데 운동 시설 이용도 제한되어 다이어트가 작심삼일로 끝났다"며 "하지만 회사에서 중간점검을 해주니 목표와 약해진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억 현대오일뱅크 지원팀 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심리적 불안감을 겪고있다.”며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