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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7월 판매 1만1033대...내수 줄고 XM3가 수출 증가 견인차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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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7월 판매는 해외시장의 가파른 증가로 반도체 부품 부족영향을 받은 국내 판매 부진을 보완하며 호조를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1만103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6%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3% 감소해 4958대, 수출은 131.7% 증가한 6075대를 각각 기록했다. 7월까지의 누계 수출은 3만3161대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20% 불었다.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전체 수출 실적에 큰 보탬이 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1만103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사진=연합뉴스]

XM3는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증가했다. XM3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6144대다.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르노삼성측은 설명했다.

내수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7월 한달간 3189대 팔렸고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전체 판매량의 64% 를 차지했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 내수시장에 1280대가 판매됐다.

7월 판매된 마스터는 버스 모델로 57대가 판매, 전월 대비 24% 증가세를 보였다. 르노 조에는 7월 117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17% 판매가 늘었다. 르노 캡쳐와 트위지는 7월 각각 101대, 12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 7월 수출대수는 6075대였다. 차종별로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4863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가 각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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