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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첫 날갯짓...폭넓은 항공 서비스 제공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08.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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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한 에어프레미아가 김포에서 제주까지 향하는 첫 비행기를 띄웠다.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에어프레미아가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를 비롯하여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K 대표와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항정비사 등 운영 조직 그리고 1호 예약 승객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꽃다발 증정식 순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호 예약 승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에어프레미아 1호기 모형을 증정했다. 특히 첫 취항일의 모든 운항편 탑승객에게는 에어프레미아만의 키링 USB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항공권과 항공기 모형이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의 김포-제주 취항식에서 심주엽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왼쪽에서 첫번째)가 11일 오전 김포공항 출발장에서 열린 김포~제주 노선 취항식에서 승무원 및 임직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김포-제주 취항식에서 심주엽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왼쪽에서 첫번째)가 11일 오전 김포공항 출발장에서 승무원 및 임직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이날 첫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YP541편은 100% 탑승률을 보이며 첫 취항편을 만석으로 이륙하였다. 이는 신생항공사의 첫 운항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노선에는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가 투입되며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한다. 좌석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되며 이코노미35 클래스는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프레미아42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동급 최강의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이달 11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취항을 하게 됐지만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해 더욱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의 첫 취항에 대해 에릭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취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역사적인 날을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연료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보잉 787-9 최신 기재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탑승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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